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략 게시판. 용병과 장비, 콤보 공략의 팁과 노하우 공유!

  • HOME > 
  • 커뮤니티 > 
  • 공략 게시판 > 
  • 전체

공략 게시판 - 전체

공략 게시판 상세보기
용병 [체인지온] 체인지온 후기
작성자 중장김동영 작성일 2018-09-30 03:24 조회수 11,316
1:1, 3:3 에서 주로 사용을 해 봤구요. 경험을 중심으로 사용기를 써 볼게요



일단 불편했던 점으로 시작해 봅시다

1. 체인지그리폰(점프D꾹)은 잠수패치를 받았지만 조작성에 문제가 조금 있다.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잠수패치를 받았는데요.
1차 - 상대방에게 근접해서 점프 후 그리폰폼 잡기를 시도할 시 상대방에게 유도 기능 추가
2차(추정) - 상대방과 비슷한 z축(높이)와 너무 멀지는 않은 적정거리 내에서 그리폰폼 잡기를 시도할 시 유도 기능 추가

총 두번 잠수상향을 받은 것 같은데 2번째는 체감상 그렇습니다. 확실한 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잠수패치니까요.

유도기능 추가되고 판정쪽에 약간의 상향을 받은 건 좋습니다. 바라던 패치입니다.

근데 이 유도기능이 그리폰폼 시전 시 방향키를 입력하지 않아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 중요

이건 불편한 점이긴 한데 어느 정도는 적응할 만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점은 2번으로 이어집니다.


2. 아무래도 점캔은 절대로 추가해주지 않을 모양이다.

당연한 얘기겠죠.
최근 출시용병들의 성능을 일정수준 이하로 커트해놓고 특색만 살리고 강력한 성능은 기대할 수 없게 내놓고 있습니다.

유니크 나름이라지만 체인지온이 현재 유도기능을 갖게 된 상황에서, 점캔까지 갖게 되면

안 그래도 게이지가 빨리 차는데 그리폰폼을 점캔으로 계속 스팸할 수 있게 되는거예요.
(스팸 : 아무 생각 없이 특정 행동(들)을 반복하는 행위)

이렇게 되면 전성기 미카엘보다 더한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점캔이 없어서 더더욱 암울해지는 상황은 3번으로 이어집니다...


3. 점캔이 없어서 매 공격마다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함.

체인지온의 기본 공격은 4타, 대시공격은 3타, 그리고 점프공격은 3타, 점프대시는 1타입니다.

여기서 상대와 대치 중 선타를 잡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공격은 대시공격 뿐입니다.

기본공격은 4타지만 레이첼이나 살라딘처럼 3타째 히트 시 4타가 확정인 것도 아니고, 공격속도도 느리고 반격도 느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기본공격을 지르면 반격을 맞거나 튕겨내기, 백가드, 빠른막점을 당해버립니다.(심각합니다)

점프공격은 z축 하단판정이 좋은 것도 아니고, 공중에 있는 적을 때리기에도 횡판정이 좋지도 않고, 쓰기가 힘듭니다.
▲ 이건 3:3 팀전에서 더더욱 뼈저리게 느끼는 큰 단점입니다. 공중에 있는 상대를 분명 때렸다 생각해도 맞질 않습니다.

결론은 대시공격과 점프대시인데,

체인지온의 모든 공격은 점프캔슬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체인지온은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기술따윈 없습니다.

모든 공격이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점프대시는 심지어 강경직이 아닌 넉백뿐입니다.

점캔이 없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체인지온에게 공격권이 와도 평타나 일반 기술로 선타를 따는게 극히 힘듭니다.


4. 땅긁이 없어요 ㅋㅋ

자력으로 누워있는 상대를 띄워서 낙뎀까지 이어버릴 정도의 땅긁은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오토마톤처럼 단순한 땅긁...
하다못해 오토마톤 점프대시 땅긁보다도 넉백이 더 없어도 그 정도의 땅긁은 넣어 줬으면 했는데요.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를 다운시키고 나서는 할 게 없습니다.

결국 장비에 심하게 의존하는 형태의 세팅을 반강제하는 꼴입니다.


5. 늑대폼 한대만 맞아도 풀림

늑대폼으로 선타잡고 콤보 한 사이클 돌려도 늑대폼 유지시간 게이지 남습니다.
이럴 거면 왜 한대 맞으면 바로 풀리게 해놨는지 모르겠어요. 피격 시 유지시간 게이지 감소라도 해 주시지...;;


이제 괜찮았던 점

1. 낙뎀 위주의 특이한 딜링구조

지금까지 낙뎀을 활용하는 용병들은 수두룩했습니다.
자연 낙뎀을 구사할 수 있는(있었던) 피터팬, 세이버, 블레이드, 워프, 네오 등
강제 낙뎀을 구사할 수 있는(있었던) 마검사, 체인매지션, 쿠훌린, 크로우 등
그리고 설계상 낙뎀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프레데터까지.

수많은 낙뎀 용병들의 계보를 잇는 체인지온입니다.

낙하 데미지는 관련 패시브 장비를 착용하거나, 드랍피해감소 스탯에만 영향을 받는 방어력을 무시하는 순수 데미지입니다.

그리핀폼으로 공콤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번 낙뎀을 주어서 골로 보내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높은 장비 활용도와 궁합

돌려 말하면 위에서 설명한 장비에 심하게 의존하는 형태... 가 되지만 일단 좋은 점만 쓰겠습니다.

에페 - 풀게이지 시 4낙뎀 가능, 그리핀폼으로 잡고 올라간 후 평 2타 후 낙뎀 가능
날개 - 날개캔슬로 낙뎀 후 그리핀폼 연결 가능, 그리핀폼 상승 후 떨어지며 낙뎀 직후 점대, 날개캔슬 점공1타 후 그리핀폼
오토마톤 망토 - 게이지는 조금 느리게 차지만 일시무적, 그리핀폼으로 잡고 올라간 후 캔슬로 안전하게 착지와 그리핀폼
고기동 - 연속 낙뎀은 불가능하지만 그리핀폼으로 잡고 올라간 후 평2타 고기동은 낙뎀 시 매우 긴 넉백을 줌
오멘망 - 땅긁으로 다운중인 대상 띄우고 그리핀폼 연결 가능
오멘모 - 낙뎀 후 사용해 상대를 기립시키고 딜레이 동안 게이지 소량 충전 가능, 쉬운 낙뎀연계

대충 활용가능한 장비는 이러한 장비들이 있는데, 에페는 상공에서 안전하게 착지하며 낙뎀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지만
착지에 익숙해지면 에페보단 땅긁 띄우기가 가능한 오멘망이 더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런 데

단순히 낙뎀을 계속 이어서 할 용도로 장비를 착용한다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낙뎀을 계속 이어가는건 장비 없이도 가능합니다.

그리핀폼 잡기 후 상승 - 같이 떨어지며 낙뎀 직후 그리핀폼 잡기가 가능합니다.


3. 늑대폼 압박능력

비록 한대맞으면 풀리는 폼체인지라도 체인지온의 유일한 유효선타기입니다.

대시공격 중 시전하면 상대를 관통하며 반경직을 주는데, 3회 연속 가능이라 상대 가드 풀리는거 노리기 괜찮습니다.

늑대폼에서 평타입력은 위와 같고, 대시공격은 좀 더 빠르게 공격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그리폰폼만 쓰지말고 늑대폼으로 선타잡고 그리핀폼으로 낙뎀주는 식으로

폼체인지를 다양하게 쓰라는 의도같은데 음... 좀 번거롭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용병 특성 살려주려고 의도해서 설계해 준 노고는 잘 알겠습니다.

※ 늑대폼 중에 랜딩롤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장비도 혹시..?


4. 빠른 점프를 이용한 점대 견제

말 그대로입니다. 잭오랜턴, 뮤턴트, 프레데터 급의 엄청 빠른 속도의 빠른 점프는 아니더라도

체인지온도 방어 후 빠른 점프가 가능합니다.

방어 후에 역공할 수단은 반격이 있는데, 반격 속도도 느리고 판정도 매우 얇아서 축이 조금만 빗겨나가도 안 맞습니다.

그래서 써먹는 수단은 방어 후 빠른점프로 점프대시를 넣는 건데, 약경직만 줄 수 있지만 그나마 이게 가장 최선같습니다.

상대가 점프를 한다고 치면 점대로 바운딩을 할 수도 있구요.


5. 정말 괜찮은 성능의 무기스킬

무기스킬(체인지드래곤)은 팔방미인같은 무기스킬입니다.

변신하면 우선 타게팅이 불가능하고(메피망 안 맞고 스렌모 안 맞고 패트리어트한테도 안 맞습니다.)

고도 상승, 하강이 가능한 데다가 브레스로 도망가는 상대를 격추시켜 떨어트리거나 팀원을 때리고 있는 적을

한두번씩 긁어줘서 도와줄 수 있고, 여러 명을 브레스로 긁거나 불똥으로 잡아둘 수 있습니다.

지속시간도 긴 편이고, 쿨타임은 무기스킬 스탯 100 기준 20틱입니다.

다만 불편한 점이... 브레스(D꾹 유지)를 뿜으면서 A를 눌러 고도상승은 가능한데

브레스 중 S를 눌러서 하강해버리면 SD를 누른것으로 간주해 무기스킬이 캔슬됩니다. 이건 많이 불편합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동급대 유니크들한테는 기본적인 육탄전이나 선타싸움은 당연히 매우 확연하게 불리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사빠진 용병으로 치부할 정도는 아니고, 특수용병에 속하기 때문에 체인지온이 매우 강력해지는 상황과

매우 약해지는 상황이 나뉩니다. 일대일보다는 팀전에서 높은 기대를 걸어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체인지온을 활용하기가 쉬울 땐, 팀원이 체인지온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거나

체인지온을 위해 홀딩을 해 줄 수 있을때가 베스트입니다.

팀원이 메피 서퍼같은 용병이면 육탄전이나 드랍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될 테고, 체인지온은 그런 파워게임에 뛰어들어

큰 힘을 낼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아군이 패트리어트나 가고일, 오토마톤 등 이라면 견제와 홀딩으로

상대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베스트한 상황에서는 체인지온이 상대방 중 거슬리는 상대를 골라잡아

낙뎀을 연거푸 먹여 피를 빼 놓으면 상대의 행동을 보다 소극적이 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10
2
댓글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New 신규/복귀3월VIP이벤트전적정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