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삶 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사람의 준 말이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경영하는 일의 70%가 사람과의 일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어쩌면 삶이란 커다란 원형 운동장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서로 복닥거리며 사는데 운동장을 둘러싼 벽에는 그 안에 있는 사람 수만큼의 문이 있습니다. 바로 죽음의 문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그 문이 거울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죽음은 죽음을 통해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말해주는 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삶이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유한함을 일깨워 줌으로써 살아 있다는 것의 소중함과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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