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스압주의] 밸런스 관련해서 길게길게 글 좀 써봤음 | |||||
작성자 | 중위4페티시 | 작성일 | 2017-05-05 13:07 | 조회수 | 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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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가 로스트사가인 것 치곤 구독자가 으마으마하게 많은 로사 유튜버분들 영상 보면서 느끼는건데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음. 정확힌 상식적으로 되어가고 있음 과거부터 천천히 되새김질해보면 일단 이 게임은 몰상식적이었던 때가 너무 많음 기본적으로 항상 있는 유저들은 매우 편하게 즐겜하는 반면 없는 유저들이야 뭐 꼴랑 핸드카메라 하나 들고 도망다니는 아웃라스트 주인공마냥 죽을 듯이 빡겜했음 1. 콤보 먼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교체콤보부터 살펴보면 역대 로사 역사상 가장 날먹세트였던 마오리 + 피계기합 시절이나 디트무콤, 마독뿅, 어칼낭 시절은 말할 것도 없이 게임성이 출타했었고 소수 있는 유저들만 초극육성으로 탈출할 수 있었던 무한콤보의 대표적인 견제 수단인 방떡순신이 나온 이후로는 원콤보 게임이 사라지면서 조금이나마 나아졌음. 아직은 무한콤보 자체를 패치하지도 않고! (방떡순신을 얻으려면 캐시질 + 육성이 필수이므로 [ 자본 + 육성은 필수 ] 라는 게임 기본 모토를 완벽히 굳힌 꼴이 됐지만) 이후 디트무콤, 마독뿅, 어칼파 등의 하이리턴 로우리스크한 연계를 그제서야 다수 죽이면서 현재 메타에서는 뱀파공콤 또는 주캐 원캐콤보(유니크, 세이버 등) 같은 '이전보단 적은 리턴'의 콤보들이 주로 쓰이고 있음 2. 용병 용병 밸런스 역시 얼척없던 때가 너무 많음 용병이 사기인가 아닌가는 선타력(판정범위, 전진거리 등), 데미지(원캐콤보 포함) 으로 보는데 [ 홍길동 마오리 루시퍼 디트 미카엘 이비 서든어택 박발리스 거너 음양사 부두술사 스트 진 메피 ] 등등 각각 리즈시절때 했던 전투 꼬라지는 지금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음 하나하나가 대충 휘둘러도 피하기 매우 어려운 공격을 가지거나 쉽고 미t친듯이 쎈 원캐콤보를 가진 날로먹으면서 게임하기 딱 좋은 게임이었음 맥크리 섬광탄 쿨5초에 스턴시간 2배되는 수준의 밸런스였거나 그 이상이었음 수년동안 이렇게 날로먹기만 했으니까 유저들이 게임보는 눈이 없지 암튼 날로먹던 시기가 매~~~~~~~~~우 길긴 했지만 너프를 먹이긴 먹여서 아예 리타이어되거나 간간히만 보이는 용병이 8할이고 유니크 용병들도 출시 당시에 비해선 공속이나 판정범위, 진 같은 경우는 자체성능 면에서 '날로먹는 용병'에서 '쫌 더 쎈 용병' 정도로 내려왔음 이게 뭐냐 하면, 예전에는 마오리 vs 마오리, 유니크 vs 유니크같은 비슷한 날먹캐끼리 싸워야, 그제서야 게임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 아래 용병들도 비빌 조건이 됐다는거임 물론 백프로 이렇게 된 건 아니고 상성 + 육성 + 장비 (+ 실력) 에 따라 아닐 때도 다소 있지만 진짜 많이 줄어들었음 3. 장비 이건 위 용병이나 콤보보단 비중이 적다곤 할 수 있지만 정신이 안 나갔단건 아님 일단 프리스트 메타부터 있었던 피의계약은 하이리턴 로우리스크 그 자체였는데 몇 년을 털끝 하나 건드리는 패치 없이 살아남았음 3년도 더 지난 얘기지만 이거 진짜 정신나갔었는데 몇 년을 해쳐t먹은건지 이후로는 현재 분신망 상위호환이었던 안전모나 안전망, 플갑, 점퍼모, 유령모 등이 있고 역대급으로 장비의존이 높았던 때로는 엔알지갑, 공학망, 가디언모, 파라오망 등 불꽃놀이 메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때가 제일 충격이었음 일대일은 평타전 조금 지났다 싶으면 엔알지갑 터지고 공학망 터지고 짤짤이 넣으면 죽어있었고 팀전은 말할 것도 없이 서로 법캐로 게이지모으다 공학망 터트리고 끝나면 엔알지갑으로 터트리는게 끝이었음 공방을 들어가도 이랬고 진영을 돌려도 이랬고 래더를 돌려도 이랬고 정규대회 영상을 봐도 이랬음 실력이고 자시고 많이 터트리는 쪽이 이겼음 더불어 선인모, 고쉐망, 궁파옵, 메피스토 망토, 진 무기스킬이나 청룡갑, 오멘망, 오멘갑 등등 정신나간 장비들 많았지만 지금은 너프먹고 거의 쓰이지 않거나 상황을 봐가며 쓰지 않으면 헛날리게 되는 스킬들이 대부분임 현재로 돌아와서 얘기하자면 위에 비해서 날로먹기가 많이 줄어들었음 스렌갑스벤같은 날먹장비 한두개 장비 제외하고는 거의 현무망, 연막탄, 귀면, 요귀같은 회피기나 가끔 벗기소같은 스킬을 쓰기도 함 여기서 공학망같은 공격스킬보다 회피용 스킬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스킬보다 평타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거니까 게임 실력의 비중이 좀 더 올라가는 좋은 현상임 물론 아직 날로 먹는 장비는 남아있음 달타모만 해도 짧은 쿨에 비해 너무 안정적이고 크로우 망토도 선딜 성능 안전성... 어디하나 부족할 게 없이 완벽함 유령모 역시 할 얘기가 있긴 하지만 이건 튀플에서 다룰거니 미뤄둠 뭐 등등 아직 밸런싱이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장비의존도는 떨어지고 있음 4. 육성 다음으로 육성.. 인데 이건 길게 쓸 게 없음 이 게임의 가장 큰 실수가 육성이긴 한데 이건 게임 출시부터 있던거라 까기가 좀 막막함 게임 출시때부터 있던 기능을 이제와서 없얘자는 것도 잘못됐지만, 방치하는 것도 잘못됐음 하지만 이를 약화시키면 그간 육성에 돈써온 유저가 불만이 생길 게 분명하고, 이 불만은 절대 잘못된 게 아님 여기에 투자해 온 돈은 쌩까고 게임성 발전을 위한 '희생양'이 되라는 거니까. 처음 육성시스템 만들던 사람들은 이렇게 심각하게 고인물 게임이 될 줄 알았을까 에휴 5. 플레이 방식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평타전을 하다가 스킬쿨이 돌면 스킬전을 하는 흐름이 일반적임 위에서 말했듯 그간 상식적이었던 시절은 없었으므로 똑같이 있을 거 다 있는 유저거나 없는 유저끼리가 아닌 이상 보통 한쪽이 평타전에서 씹어먹고 스킬전에서 마무리하고 또는 압도적인 스킬육성으로 스킬게임을 통해 이기면서 평타심리능력같은건 필요없이 스펙만으로 찍어눌렀음. 현재도 유저들간의 빈부격차에 따른 이 차이는 그대로긴 하지만 여러 이벤트로 용병장비메달 등의 아이템을 뿌리면서 빈부격차 그 자체를 없애고 있음 물론, 오버워치나 철권같은 게임은 출발점이 같은 데에 비해 이는 출발점을 한~참 멀리 앞에 두고서는 인라인스케이트 하나 던져준 격이라 바람직하진 않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나아지고 있음. 맞다 악세서리는 진짜 뜽신같은 아이디어임 맞을 때마다 일정확률로 상대를 떄려준다는 아이디어는 누가냈는지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철폐해야하는 부분 한편 게임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커가는 쓰레기같은 플레이방식이 있는데 튀플임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튀플은 그냥 도망치는게 아닌 육성장비를 악용하여 일방적으로 도망치는 행위임 자기 되는대로 도망치다 데스타임만 노리는, 또는 자기 유리할때만 싸움을 거는 이 게임의 게임성을 파괴하는 명백한 비매너 행위이고 운영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할 부분인데도 몇 년간 나아지기는커녕 더 커지고 있음. 가장 큰 대책으로는, 일단 튀플 문제가 심각해지는 근본적인 뿌리인 육성, 장비의 너프임 사실 육성부분은 써놓긴 했지만 대책은 안 섬 저건 건드릴 방법이 없긴 함 암튼 기본으로서는 강림갑, 유령모, 안전망, 곤룡포 등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탯을 올려주거나 무적버프를 걸어 주는, 일반 유저들은 거의 쓰지도 않는 튀플용 장비들의 대폭 너프이고 튀플에 대한 제재를 보다 체계화해서 신고 처리, 제재 강도를 강화하는 것임 다시 말하지만, 육성장비를 악용한 일방적인 튀플은 엄연히 게임을 개판치는행위이고 확실하게 처리해야 할 문제사항임 그냥 도망치는 것과 육성장비를 악용한 튀플은 전혀 다름 다르게 처리해야 함 머 요약하면 현재 로사는 이전이랑은 다르게 상황판단을 해가며 게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음 (날로먹는 경우가 많이 줄었음) 아직 달타모의 안정적인 회피력이나 메피점대의 양친없는 전진거리&판정범위 등등 날먹요소가 몇 있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음. 하지만 이는 여러분의 많은 시간과 자본의 투자를 전제로서 깔고 하는 얘기이고, 이 부분은 섭종떄까지 바뀔 일은 없을걸로 보임. 외에는 육성장비 악용한 튀플 좀 막으라는 얘기고 유튜브 영상 보면서 유니크 닥치고 거른다는 얘기 할 때 지났으니까 윾무새 좀 끄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