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음...용병들스토리 하나하나 보다가 | |||||
작성자 | 중위5인생은my웨이 | 작성일 | 2017-05-02 17:00 | 조회수 | 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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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화학병레어용병근거리
두가지의 독은 오직 저만 다룰 수 있죠!화학 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화학병. 화학 공장에 취직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화학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에 취직한 화학병에게 주어진 첫 업무는 드럼통에 담겨있는 화학 폐기물을 매립장으로 버리는 일이었습니다. 숨쉬기도 힘든 방역복을 입고 해야 하는 고된 일의 연속이었지만 자신이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불만 없이 주어진 일을 착실하게 해내 갑니다. 이제는 답답했던 방역복도 조금은 익숙해져 갑니다. 무거운 폐기물 드럼통을 매일 옮기다 보니 어느새 화학병의 몸에는 남들보다 강한 근력이 생겼습니다. 모두 존경의 눈빛을 보내곤 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매립지에서 폐기물을 옮기고 있던 화학병은 피곤함에 그만 잠이 들고 맙니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난 화학병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다른 동료들이 열심히 작업하고 있던 공장이 검은 연기와 함께 불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화학병은 황급히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가 건물 자재들을 치워대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무거운 콘크리트 더미들이었지만, 그간의 단련된 근력으로 쉬지 않고 치우기 시작하자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명, 두 명.. 화학병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화학병이 기억하고 있는 이 공장의 모든 사람이 한데 깔려 피범벅이 되고 찢겨져 난잡하게 엉켜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 화학병 앞에 있던 한 사람이 화학병의 손을 덜컥 잡고서는 힘겹게 읊조렸습니다. "이건 사고가 아니야.." 곧 숨이 끊어질 듯한 힘겨운 목소리는 화학병의 동공을 순간 커지게 하였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요?!" 하지만 더 그 동료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눈에 들어온 건 사방의 불빛을 등지며 역광으로 검은 실루엣만 보이는 두 사내였습니다. 서슬 퍼런 기운을 내는 검은 권총이 꺼내지며 화학병의 머리를 겨누고 있었습니다. 방아쇠에 걸어놓은 손가락이 서서히 당겨지려는 찰나 사내들의 옆에 있던 화학가스통이 가열로 폭발하면서 화학병의 앞에 서 있던 그 둘을 덮쳤습니다. 반대편에 있던 다른 화학가스통에 박히면서 다른 유독 가스가 분사되기 시작했습니다. 뿌옇게 보이는 방독면의 고글 너머로 화학병을 위협하던 사내들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총을 쥐고 있던 한 사내는 그대로 몸이 굳어있었고, 다른 사내는 고통스러워하며 연신 기침만 해대고 있었습니다. "너희 짓이냐" 유독 가스로 인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내는 무언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기침 때문에 그저 콜록이기만 했습니다. 몸을 떨며 읊조리듯 입을 열었습니다. "그저.. 우..리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이 후 사내에게서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화학병은 처참히 죽어간 동료들의 모습을 뒤돌아 한번 지켜본 뒤 조용히 발걸음을 뗐습니다. 그 사내가 말해준 본거지로 혈혈단신 들어간 화학병을 기다리고 있는 건 수많은 무리의 조직원들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화학병이 일했던 공장의 사장!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위력을 시험한 뒤 매우 비싼 가격에 팔기 위해서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앞이 깜깜하고 몸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온 힘을 쥐어짜 내며 손을 뻗자 찬 공기가 화학병의 손끝을 아립니다. 각 가스의 효과로도 치명적인 무기였지만, 두 종류의 유독 가스에 모두 노출됐을 때 몸이 굳어버리는 상황을 다시금 기억해내며 공장에서 어깨너머로 보았던 기술을 바탕으로 생화학가스를 저장하고 발사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 냅니다. 자, 이제 화학병의 손에는 그 어느 것보다 강력한 무기가 쥐어졌습니다. 하지만 화학병은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양손으로 들고 있던 생화학 무기로 유독 가스를 뿌려대며 돌진하였고, 이에 중독된 무리는 하나둘씩 굳어가며 쓰러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 모든 사건의 근원인 사장뿐입니다. 사장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복수할 대상이 너무 겁쟁이처럼 떨고만 있는 모습을보니 이전의 일들이 하나같이 허망하게만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사장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찰나! 화학병의 등 뒤편으로 차가운 금속이 박혀 들어 옵니다. 뒤늦게 나타난 잔당의 총알이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화학병의 눈앞에 뽀글머리를 한 남자가 보입니다. 과연 이 곳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깨어난 화학병이 앞으로 마주치게 될 상황은?!
바쁘신분들위해 한줄요약! 화학병은 공부못해서 노동하러공장갔는데 ㅈㄴ체력쌓고 일하다가 갑자기 화학물질 터져서 다 **는데 얘만살고 애들 2명있어서 지 죽을려하는데 걔네가 쫄아서 총잘못쏘고 물질또터지고 화학병은 방독면끼고살았는데 애들 **때 본기지어디냐고물어서 찾아갔는데 ㅈㄴ뚜까맞고 죽진않아서 생화학무기만들어서 애들 다시가서 조지다가 걔네 보스 죽일라다가 총 뒤에 빠빠빠 맞고 타임게이트로 이동-------아이고 1줄넘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