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달덕을 위한 찬송가 | |||||
작성자 | 소위5Nake | 작성일 | 2011-04-06 15:39 | 조회수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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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편지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날 부모님께 큰절 하고 대문 밖을 나설때 가슴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시간 다가 올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레 퍼지면 이등평의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 광장 만들어서 보이스로 불러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