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 | |||||
작성자 | 상사2비웅 | 작성일 | 2008-06-14 01:31 | 조회수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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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인생 11개월 과연 나는 실력이 있는가를 따져 보았다. 결과 : 병장아래 : 녹인다. 하사 : 바른다. 중사 : 이길까말까 [이긴게 많다.] 상사 : 진다. 소위 : 발린다. 중위 : 녹는다. 어째서 나는 상사중에서도 항상 지는가!!! 를 논의했다. 그결과 한 친구가 1:1을 하면서 알려주길 " 넌 게임에 감각이 부족하다. " 누군지는 생략. 결과적으로 나는 11개월동안 로사를 그저 느낌나는대로 콤보대로 했다. 상대가 어디로공격할지도 모르고 그저 얻어맞고 스킬만 쓰고 노스킬은 하사한테도 발린다. 도대체 11개월동안 뭘한건지 궁금하다. 내가 뭐하는놈인지 모르겠고 뭘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그저 할게임은 이것뿐이라서 이러는걸지도모른다. 그저 심심풀이로 11개월을 버텼을거라 생각된다. 그저 다른게임 나오면 그거해볼려고 가는 철새였을지도 모른다. ... 암울하다 대체 뭘한건지... 친구중 하나는 감을 키우는 중이라고 했다. 그럼난 11개월중 상사까지 감하나 못잡고 그저키운건가.. 그저 한번 후크 순위높일려고 죽어가며 키웠던건가... 후크가 10위권 안에 들었을때는 좋았다. 하지만 나보다 낮은순위인 20위들과 노스킬이던 스킬이던 뜨면 졌다. 결과적으로 나는 노가다로서 게임을 즐겼고 앞으로한다면 또 노가다를 하겠지.. ''노가다 없는 게임은 없다.'' 하지만 노가다생활이 11개월인건 내가 봐도 심했다. 누군가 나를 바를때 "님 상사 어떻게키운거죠" 라고말한다면 우울해져버린다. 이런기분이다. 예전의 cym이랑 어울릴때 나는 그저 그녀석에게 항상 졌다. 나는 후크 10위권이었고 녀석은 후크레벨 1이었다. 발린다.. 뭐지.. 그때부터 1차 우울에 빠졌던거같다. 녀석이랑 어울리면서 싸우기도 많이하고 결과적으로는 녀석이 미안하다는 말 하나만 남기고 접어버렸다. 그때나도 접어야했는데.. 후회가 밀린다. 차라리 그때접었으면 다른게임이나 했을것이고 이런글따윈 안쓸텐데.. 그후 나는 조금씩 회복되었고 이렇게 성장되었다. 하지만 2차우울에빠진건 최근이다. 최근 만난 친구들이 나랑어울리지않을 정도로 잘한다. ''나보다 계급이 낮은데도 발린다.'' 여튼 나는 감각을 키울 자신도 키울수도 없는 그저 싱글게임이나 하는인간이 되어버렸다. 아마 게임삭제하고 가끔씩 들어와 글이나 쓰던지하고 갈것이다. ''귤상자'' 라는 나의 초기아이디에 자주쓴 위키페디아를 봤다면 파악했을지도 모르지만 왠지 그냥 플래시나 만들며 그리지도 못하는 그림이나 쳐그리는 옛날이 그리웠다. 요약하자면 접는다. 나의 소설에 도움이 된 후크캡틴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나의 건의에 덧글달아준 개발자분들께 감사했다는 말 남기고 접는다. p.s 나 뭐쓴거야 그냥 접는다고하면 되는데 많은 이들이여 굿바이 나의상상 지인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