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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기도
작성자 중사4쿨시크 작성일 2011-03-12 23:36 조회수 54
아침등교

학교를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사람들은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 한분이 타시더니..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

그 말을 할때 전 아..잡상인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제 딸이.. 백혈병에 걸려 지금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

라고 말하자

사람들은 온갖 욕을 했습니다.

팔게 없어 자기 딸을 파냐..

이런말까지 제 귀에 들렸고

저도 돈이 많이 궁한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는 말했습니다.

" 오늘은 제 딸이 수술하는 날입니다.. "

" ............ "

" 제...제발...
  단 1초만이라도 기도해주시지 않겠습니까......? "

아저씨는 눈물을 흘리시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그 소리와 같이..

모든 사람들의 숨소리도 안들렸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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