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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일기장
작성자 소령2쇼팽 작성일 2010-06-28 01:52 조회수 203
"엄마! 어디 있는 거야?"



외치는 소녀.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다 소녀는 어떤 집 앞에 간신히 도착했다.



"여기야! 여기에 있는거야!"



그러면서 소녀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에 있던건 오래된 일기장 하나.



아무것도 없는 집안 깊숙한 곳에 놓여 있었다.



소녀는 일기장을 손에 들고 한장씩 읽기 시작했다.











5월  16일



내일은 즐겁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한가득~ 너무 즐거워.





5월 17일



산타가 오질 않아.

산타가 오질 않아.

산타가 오질 않아.





5월  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에게서 선물을 한가득 받았다.



하지만 이상한데, 그 선물은 어디로 간 거지?







9월 33일



시계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내게 다가온다.







12월 65일



오늘은 바깥에 나가 보았다.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어.



한가득 많이 있었어.



하지만 모두 이상한 색이었다.



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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