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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피아의 관련 소감
작성자 중위4Loadermk 작성일 2010-03-12 05:29 조회수 192
원거리 무기에 스킬은 죄다 근거리.

무언가 너무 평범하면서 어정쩡한 느낌을 받았다.

싸움의 절반을 장전과 함께하는 마피아에게 근접스킬이 웬말인가? 대놓고 달려가 스킬부터 날린다음 총쏘면서 ㅌㅌ 하란건감? 아직은 마피아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는사람도 못봤고 나 역시 잘 활용하는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런고로 스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 . .)

다른건들이야 다른캐릭터와 큰 차이도 없고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다름아닌 무기다.





원거리되 특수형에 분류되어야한다 생각될만큼 특이한 쌍권총. 

특징이라면...

1. 짧은 사정거리, 누르고있으면 자동조준발사
2. 상대를 넘어떠리는등의 기능을 지닌 정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3. 서서쏠때 한발만 쏴도 자동장전
4. 타 원거리캐릭터보다 구르는 거리가 짧지만, 구르면 총알+1
5. 무기스킬중 희안하게 무적시간이 없다! 리로드가 전부인 스킬이라니!
6. 사격중엔 구르기, 대점프로 캔슬가능
7. 대점프를 하는순간 점프버튼을 띄면 소점프가 나간다만... 실전서 써먹기엔 타이밍이 어려운편.



 느낀점이라면... .어떠한 점에선 초보자에게 걸맞기도 하지만, 어떤한 점에선 웬만한 숙련자가 다뤄도 다루기 힘들것같은 캐릭터다.

 초보자가 원거리캐릭터를 사용할경우, 상대를 조준하거나 정확히 공격을 끊을 타이밍을 몰라 원호를 제대로 못해줄때가 많지만, 마피아총이라면 오래나가면서 자동으로 조준해주니, 초보자가 써도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다만, 원거리캐릭터를 사용할때 주의점은 리로드를 아무곳에서나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지만, 마피아는 리로드 조절이 상당히 힘든편이다. 

 견제를 위해 비조준 1타만 쏘고, 맞췄다면 바로 스킬로 관광들어가는 타 캐릭터와는 달리...

 마피아는 안전한 상황이 아닌한 반드시 사격후 구르기를 써야한다. 안그러면 아무곳에서나 장전을 하고있기에 콤보한세트를 맞기 마련. 대점프도 되긴 하지만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그냥 오직 견제만을 위해 쏜다면 모를까, 자유자제로 끊어 쏘고 스킬로 반격하는둥의 경지에 오르려면,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해보인다. 안그래도 사정거리가 좁아 가까이서 쏴야하는데 말이다.

 게다가 잔 컨트롤이 많아, 어세신이 온다던지,상대팀이 몰려오고있다는둥, 다른 원거리캐릭터에 비해 상황판단이 잘 안되어 안맞을 공격을 맞을때도 자주 있다.

 무기 스킬역시 총의 성능에 비하면 상당히 안좋은 수준이다. 빠르게 자동장전이긴 하나, 그렇다고 합판이나 주술모자 처럼 발동이 빠르거나 무적시간이 있는것도 아니다. 무적시간이라도 있었으면 급할때 위기 회피용으로라도 썼을텐데.... 우수한 총 성능덕에 생긴 패널티라 생각하자. 만약 총부위가 아닌 다른부위의 성능이었다면야, 훗날 장비아이템도 등장, 육군보병과 합쳐 장비빨이 심화되었을테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론 다행이다.


  이런 양날의 검같은 마피아의 총. 아직은 소위 이상 클래스도 적진에서 리로드를 하는둥 실수가 자주 연출되며, 자유자제로 쓰는 사람을 못봤지만, 잘 다루는 사람이 나와서 깔짝대면 나름 피곤할 듯함. 아직은 방법을 모르지만, 여태까지의 원거리캐릭터의 견제를 파훼하는 것과는 다른 대책법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라는 것은 일반적인 싸움 이야기. 누가 누굴 공격하는지 정신없는 난전에서라면 상황이 다르다.

 사정거리가 짧아 어느정도 근접해서 싸워야 하긴 하지만, 공격을 누르고 있으면 누군가를 공격을 하고 있는다. 게다가 다른 원거리캐릭터와는 달리 수직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몇발정도는 맞게 되어있는지라, 상당하다. 도망못치게 한다던가, 드랍시킬때도 6발만 장전되어있으면 얼마든지 활용가능!


 특히 가드에 익숙치 않은 상대방에겐 효과가 좋다. 데미지는 크게 좋진 않지만, 가드를 굳히게 하는 둥 견제역활로는 매우 좋다고 본다. 정조준으로 상대를 떨어뜨리는 것보다 방어를 굳히게 하는게 더 좋은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자동장전덕분에 까다로운 점이 있긴 하나, 마피아의 제일 좋은 장점은 근접캐릭터 못지않게 좀 짧은 원거리로도 상대 캐릭터를 묶을수 있는 자동조준 연사기능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스킬로 카운터 받지 않는 점에서 근접캐릭 이상으로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할까? 넘어뜨리지 않기에 2~3명의 집중사격이면 멋모르고 스킬날리려고 ㅌㅌ 전술을 일삼는 상대방이 기겁하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연타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쓸데없는 방어를 한다던가, 정작 방어를 해야할때 몇대를 더 맞는둥, 숙련자라면 몰라도, 초보자에게 좀 가혹하다 싶은 공격이긴 하다.



 결국 마피아를 대처하는 사람에게 필요한것은 다름 아닌 방어술이라 본다. 자신의 방어가 언제 풀리는지를 파악해 6타공격을 받아도 맞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 길이 아닌가 싶다. 난전상황이야 마피아뿐 아닌 다른 원거리캐릭터 공격도 방어하기 쉽지 않으니 패스하기로 하고... 이도 저도 안되면,  빅디의 방패 or 크레이지마이너의 보호막을 활용하자. 조준하기 손쉬운 마피아부대를 막기 효과적이다.

 (마피아 3명이면 게임 끝난다 이런이야기가 오가긴 한데, 사실 원거리캐 3명정도가 모두 숙달되어있으면, 한사람 견제하는건 일도 아니죠 -_-;;)

 그밖에 사용하려면 소위 5호봉의 조건을 만족해야하기때문에, 웬지 양민학살용으로 자주 쓰일법한 기분이... -_-;;

 아참. 하향이야기도 많은데, 현재 마피아는 난전이 주류인 단체전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지라, 하향이 될것 같기도 하고... 본인생각으론 조금 센 감이 있긴 하나, 벨런스붕괴가 아니라, 매번 신캐릭터 나올때마다 상성 나쁜 직업이 피해를 받아왔듯, 이번에도 근접캐릭터가 피해를 받은 것 뿐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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