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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
작성자 훈련병dkso11 작성일 2007-09-06 13:11 조회수 229
  
       사랑하지 않는다고 헤어지자고
  그렇게 그대가 말했을때도
  정말이지 아무렇지 않았어요

  잠시 흔들린 그대라고 생각했어요
  다시 잡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저 건성으로 받아들이고 말았죠

  헤어지자는 말에도 아무렇지 않던 내가
  날 잊겠다는 그말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가슴이 무너지고 말았어요

  난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헤어지자는 말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인지 알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말은
  누군가가 나를 잊겠다는 그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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