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전적정보실을 통해 로사의 메타를 알아보자 | |||||
작성자 | 준장시공의토끼 | 작성일 | 2017-08-09 17:33 | 조회수 | 5,712 |
---|---|---|---|---|---|
야 이거 공략 게시판 사라졌냐 왜 용병 장비밖에 없냐 공략 게시판에 올리라캤는데 없으니까 걍 장비 게시판에다 올린다 이번에 전적정보실이란 시스템이 생겼다. 기능은 대충 롤 챔피언 순위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하츠로그에 대응한다고 보면 된다. 그럼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로사의 메타를 알아보자. 먼저 배너에 떠있는 대로 그냥 들어가면 무작정 KDA 순으로 정렬이 되어있다. 일단 KDA 정렬로 용병 순위를 매기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다. 아무도 안 쓰고 단 한 명의 고수가 써서 KDA가 3 되면 걔가 KDA 전체 1위 먹는다. KDA는 그냥 해당 용병을 쓰는 유저들의 평균을 알아보는 용도로만 쓰자. 이번에 이 게시글을 통해 알아볼 것은 이번 1주일 동안의 개인전 메타이다. 인기도 정렬을 누른 후 실제 게임 내에서의 이용법을 생각하며 순위를 살펴보면 현 로사의 메타에 대해 알 수 있다. 먼저 사진을 보자. 단, 내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가있으며 나는 접은지 1개월인가 2개월인가 아무튼 좀 됐다. 개삽소리를 지껄여도 양해좀 1위는 사신무 진이 차지했다. 진징이들 말과 다르게 KDA도 메피스토랑 똑같고 사용횟수도 오히려 많은 걸 보아 진징이들은 배가 부르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물론 내가 말하는 진징이는 내가 접기 전 기준이다. 지금도 있을려나 진징이들 맨날 자게에 개삽소리 지껄이고 갔는데 2위는 당연히 1위할 줄 알았던 메피스토가 차지했다. 왜일까. 너프를 이빠이 먹은걸까. 3위는 예상 외로 세이버가 차지했다. 마치 하스스톤의 드루이드처럼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꿀을 빨았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다만 KDA가 위에 두 유니크보다 0.3 낮은 걸 보면 저 둘보다야 당연히 약하다는 뜻. 4위는 박일표다. 이제 2타 땅긁 하향먹었으니 순위가 좀 내려가겠지. 다만 주목할 것은 KDA다. 딱히 상위권 유저들은 박일표를 안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상위권 애들이 부캐던 뭐던 아무튼 박일표를 들고 하위권 애들 빠요엔했다는 증거다. 못된 놈들. 5위는 놀랍게도 사신이 차지했다. 정말 당연한 이야기지만 궁사신임이 틀림없다. 이래저래 육성 안 발라도 뛰어난 기동성과 준수한 콤보를 통해 중위권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이 틀림없다. 특히 다른 캐릭터에 비해 유독 많은 사용횟수가 이를 증명한다. 6위는 아직도 끈질기게 살아있는 리가 차지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레어용병에 준수한 성능과 나쁘지 않은 손맛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며, 덕분에 부캐들이 하위권 애들 빠요엔 할 때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비상식적으로 높은 KDA가 이걸 증명해 7위는 워프가 차지했다. KDA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아마 중위권에서 쓰이고있겠지. 제대로 쓰는 사람은 몇 없을테고. 8위는 빨간망토가 차지했다. 항상 세비지버서커랑 홍진영이 챔피언방에서 하하호호 놀고 있으면 귀신같이 들어와서 지만 즐기고 튀는 치들의 주캐답게 당당하게 8위를 차지했다. 하향을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자체적인 성능도 좋고 9위는 뭔 바람이 불었는지 세비지 버서커가 차지했다. 듣자하니 궁진을 했다던데 얘 궁진이 그리 좋나? 10위는 KDA가 아주 개작살이 난 환마강시다. KDA 꼬라지를 보니 하나같이 튀플 용도로 쓰는 역겨운 놈들의 주캐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하향 안 먹었나 보네. 11위는 영원한 방떡왕 이순신이 차지했다. 사용횟수가 독보적으로 높은 걸 보니 하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민 방떡 셔틀로 쓰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2위는 홍길동이 차지했다. 아마 최초의 궁진용병이라고 기억하는데 잘도 지금까지 살아남아있다. 확실히 이속 빠르면 모기마냥 짜증나긴 하지. 이래저래 콤보에 쓰기도 편하고... 하지만 다른 메타캐에 밀려서인지 12위를 차지했다. 13위는 음양사가 차지했다. KDA가 어메이징하다. 단체전에선 승률도 높고 픽률도 높던 놈이 개인전에선 이짝이 난 걸 보니 음양사가 좋다 음양사가 사기다라는 말만 듣고 오오 음양사가 글케 사기란 말이지? 하고 개인전에서 쓰는 애들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물론 13위까지 오른 것을 보면 개인전에서도 충분히 좋은 캐릭터다. 보통 남 말 듣고 쓰는 애들은 지가 느끼기에 뭔가 이상하면 금방 버리거든. 14위는 거너다. 아직도 너프 안 먹었냐. 챔피언방에서 뉴비들 내쫓는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거너는 썩은물을 만든 데에 아주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물론 1등은 봄바람이다. KDA가 아주 최상위권을 해먹는 걸 보니 틀림없이 이거가지고 빠요엔 오지게 박고있을거다. 아니면 뉴비한테 심리전으로 발리고 빡쳐가지고 이거 들고 이.게.내.실.력.임^^ 이러고 있다던가. 아무튼 착한 유저는 뉴비들한테 거너를 쓰지 말자. 15위는 스트라이더가 차지했다. 옛날 위상에 비해 굉장히 약해졌지만 이래저래 해둔 육성도 아깝고 해서 키운다는게 보이는 사용횟수다. 그래도 준수한 편인 KDA가 해당 캐릭터가 여전히 쓸만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16위는 어째선지 낭인이 차지했다. 얘가 왜 여기 있을까. KDA를 조진걸 보면 하위권 유저들의 주캐라는 점을 알 수 있다. 17위는 궁관우다. 이속에 날개만 달면 이래저래 빠르고 쉽게 확정타를 넣을 수 있어서 애용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KDA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사용횟수는 그럭저럭인걸로 보아 얼추 메타에 맞는 캐릭인듯. 18위는 스트레인져다. 얘 내가 겜할때만 해도 좋은 캐릭이었는데 왜 KDA가 이짝이 났냐? 하향 이빠이 먹음? 19위는 쉐도우레인져다. KDA가 높은 것으로 보아 얘도 빠요엔에 잘 쓰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실 얘 콤보도 쉽고 운용법도 쉽고 챔피언에서 맨날 보는 캐릭이었는데 20위는 신캐다. 난 얘가 뭐하는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20위에 올라간건 신캐 버프 아니면 그냥 애가 사기라서 그런거겠지 대충 여기까지 메타를 분석해봤을 때 상위권에 포진해있는 캐릭터들의 공통점이 보였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점프를 애용하면서 기동성이 좋으며 선타도 괜찮게 넣을 수 있는 캐릭들이 고평가받는걸로 보인다. 물론 내 기준은 내가 접기 전에 내가 보고 느낀걸 기준으로 써서 지금이랑 차이가 좀 있을 수 있음 대전액숀겜에서 심리전은 안 하고 점프-빠른 기동-빠른 선타를 넣어주는게 메인 메타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거 아마 내 기억이 맞으면 옛날부터 이랬던 거 같은데 이거 참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