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초능력자] 초능력자 바이블 | |||||||||||||
작성자 | 준장프란시 | 작성일 | 2017-01-27 23:36 | 조회수 | 8,279 | ||||||||
---|---|---|---|---|---|---|---|---|---|---|---|---|---|
이 글에서는 초능력자에 대해 겉핡기 식의 립서비스가 아닌, 초능력자 유저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자 쓰는 글입니다. 예전에 써 놓았던 공략글의 뼈대를 가져오고, 글의 내용을 대부분 갈아엎고 다시 작성해서 게시합니다.
2013년 12월 초에 출시되어 출시된 지 3년이 넘어버린,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준 용병이기도 하며 용병 하나로 정상급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해 줬던 기묘하면서도 매력적인 초능력자에 대해
유저분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기에 애정을 담아 글을 써 봅니다. 비주류 용병에 속하는 초능력자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애용해 주는 유저분들도 계시기에 그동안 리뷰를 작성하고, 개인적으로 로스트사가라는 흥미로운 게임에 대해 연구한 경험을 살려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요약에는 능력이 없는지라 정독해야만 이해가 가게끔 넓게 써 놓았습니다. 감안해 주세요.
로스트사가 유저분들, 2017년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리며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PC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1. 초능력자란?
2. 밸런스 패치 내역
3. 초능력자, 어떻게 운영할까
4. 초능력자에게 어울리는 장비
5. 초능력자 육성 가이드
6. 게임 내에서의 초능력자의 입지
7. 마치며
▶ 109 번째 용병
▶ 두 개의 건톤파를 주 무기로 사용함
▶ 상대를 방울 속에 가두어 무력화시키는 홀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팅구기를 쓸 수 있고, 착지 딜레이가 없음
▶ 용병 분류가 원거리 로 되어있음
▶ 최대 평타타수는 4타로 근거리 인파이트와 끊어치기에 최적화 됨
▶ 바운딩 기술을 사용함
이러한 용병입니다. 대충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특징들만 쓰다 보니 많은 정보들은 담지 못했습니다.
특이하게도 근거리로 분류될 만한 용병이 원거리로 분류되어 있고, 무려 착지 딜레이가 없습니다.
착지 딜레이가 없는 용병은 로스트사가 내에서도 몇 안되는 희귀한 용병이고, 착딜이 없는 만큼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튕겨내기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상대방과의 공방전에서 강제적으로 공격권을 빼앗아 올 수 있는, 공방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할 수 있고, 선타를 잡은 이후 테크니컬한 바운딩 콤보를 통해 넉백과 데미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특수능력으로 상대를 잡아 띄워올리는 홀딩 계열의 초능력탄을 구사합니다.
※ 현재까지 밸런스 조정 된 내용입니다
초능력자
위의 내용은 2013년 12월 초능력자가 출시된 이후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봄바람 업데이트의 밸런스 패치 내역입니다. ▼ 그리고, 2016년 11월 2일 궁극진화 사신 업데이트 내역에 추가된 초능력자의 상향내역입니다. ▼
초능력자는 원거리 용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상 초능력탄(D꾹)을 제외하고는 특출난 원거리형 기술들이 없습니다. 다만 초능력자의 게이지 메커니즘은 간단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항상 염두에 두며 계산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더욱 빛을 보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200의 게이지가 존재하며 달리는 중에도 충전되며 충전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초능력탄 발사 시 150의 게이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남은 여분의 50게이지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음 초능력탄 충전까지는 사실상 100의 게이지만 소모하게 됩니다. 초탄을 쏘고 난 후, 상대가 막든 맞든간에 다음 초능력탄을 상대의 어림짐작보다 빠르게 쏘는, 예상을 벗어나 허를 찌르는 초능력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초능력자를 상대한 분들이 까다롭다고 느끼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수능력인 초능력탄에 대한 얘기는 중요하니 서론에서 잠깐 꺼냈습니다만 이제 다시 기본적인 운영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초능력자는 원거리 용병보다는 근거리 용병에 가깝고, 튕겨내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원거리 용병들의 사용 방식과는 다르게 근거리 용병을 운영하는 것 처럼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평타 공격방식이 전진하며 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치가 긴 편인 데다가
중간중간 끊어치기를 활용하기 용이하게 평타 공격횟수도 4타입니다.
상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게임 스타일을 선택해 대응할 수 있는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용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초심자의 경우 주로 초능력탄으로 선타를 잡는 경향이 있고, 중수부터 고수정도가 되면 평타와 튕겨내기를 병행해 근거리 인파이터형 용병으로 운영하며 중간중간 허점에 점프공격이나 튕겨내기 확정타를 넣어 확정적인 초능력탄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세 가지와 약분류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17년 1월 27일, 다시금 공략을 재정비하면서 몇몇 플레이스타일 가이드를 삭제하고, 제가 운영하는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가이드를 추가했습니다. 1. 랜딩롤, 그리고 헛타를 활용해 초능력탄 적중시키기. 조로의 투구장비인 조로모자를 착용 시 랜딩롤이라는 패시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랜딩롤은 공중 2단점프 후 착지 시, 혹은 공중 공격이나 행동 후 착지 시에 생기는 후딜레이 구간에 방향키를 두 번 입력해 해당 방향으로 굴러서 위치이동과 착지 딜레이 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패시브입니다. 초능력자는 기본적으로 점프공격 이후 착지딜레이가 없는 로사 내에서 몇 안되는 희귀한 용병이지만,
랜딩롤에는 "착지 랜딩롤" 이라는 컨트롤 계열 기술이 존재합니다. 초능력자의 딜 사이클은 초능력탄 적중으로부터 시작해 점프공격 바운딩, 혹은 그 이후 바운딩 콤보를 넣음으로써 마무리되는데, 초능력탄을 쉽게 적중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점프공격 이후, 대시공격 2타 이후, 그리고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페이크 동작 이후입니다.
"착지 랜딩롤" 을 사용해 상대방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딜레이 없이" 굴러서 방심한 순간에 초능력탄을 적중시킬 수 있는 플레이 방법입니다. 설명한 내용대로 페이크 동작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상대방과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힐 때에도 주로 활용할 수 있고, 숙달된다면 상대가 초능력자의 움직임을 아예 읽을 수 없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헛타 활용입니다. 기본적으로 헛타는 상대방과의 대치 중에는 자주 사용할 수 없는 기술입니다. 왜냐하면 눈치가 빠른 상대는 첫 번째 헛타에 의심을 가지고, 두 번째의 헛타에는 오히려 생긴 빈틈에 되려 당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상황은, 상대가 다운되었을 때입니다. 초능력자는 상대방을 다운시킨 후 넣을 공격이 점프디꾹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드롭존에 인접해 점프디꾹으로 떨어트릴 각이 나오지 않는다면 필히 헛타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헛타는 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의아해 하실 분들이 계실 거라 믿습니다. 영상으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헛타는 사용자의 경험이나 직감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초능력자의 숙련도는 물론, 여러 게임을 해 보면서 경험을 쌓아야 적재적소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 아래는 헛타와 점프공격 압박을 활용한 짤막한 플레이 영상입니다. ▼
2. 튕겨내기는 괜히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튕겨내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상대방의 공격을 튕겨내기로 무력화 시킨 후 평타와 점프공격으로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초능력자가 숨은 OP용병인 이유고, 초능력자 숙련자의 플레이에서 거진 50%의 비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튕겨내기 후 점프공격은 확정입니다. 다만 튕겨내기를 어느정도 해본 초능력자 입문 유저분이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초급 기술은 아니고, 숙련도가 있어야만 매끄럽게 들어가는 기술입니다. 게다가 상대방 용병의 신장이 낮으면 기술을 걸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재 강세인 유니크 용병들은 전부 초능력자의 튕겨내기 이후 점프공격의 판정권에 들어와 있는 신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 데 불편을 주는 기술은 분명 아닙니다. 튕겨내기에 대해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튕겨내기가 상대방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에 맞추어 방어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동체시력이 좋아야 하고, 반응이 빨라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틀린 말입니다. 반응속도는 어느 정도 있어야 되겠지만 동체시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게임에 집중하게 되면 상대방의 공격모션, 전혀 안 보입니다. 오로지 감과 경험뿐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이 언제 들어올 지, 1타 이후 2타공격이 들어오는 속도는 어느 정도일지를 감으로 맞춰 방어를 때려박아야 합니다. 게임을 많이 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튕겨내기를 어느 정도 익혔다면 상대의 패턴이나 버릇을 1라운드에 대강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어버튼을 끊어서 누르는 끊방과 길게 유지하며 막는 롱방의 적절한 사용이 요구됩니다. 아래 영상 두 개로 튕겨내기의 실전 사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길이가 조금 긴데, 끝까지 보시면 좋습니다.
3. 점프공격이 최대 3타인 장점을 활용하세요.
초능력자의 점프공격은 공중에서 안정적으로 여러 번 공격할 수 있고, 피격 시에 경직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점공을 한번만 맞아도 초능력자의 디꾹이 확정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을 활용해 상대방의 주위에서 착딜이 없는 장점을 이용해 점공으로 압박을 하며 디꾹 확정타를 이용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공격권을 가져온 상황, 상대는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이자 최선은 바로 점프공격으로 압박하는 것입니다. 초능력자는 점프공격이 최대 3타고, 다양한 타이밍에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점프하면서 1타, 내려오면서 2타를 때릴 수도 있고, 점프 후 내려오면서 1타와 2타를 때릴 수도 있고, 공중에서 1타부터 3타까지 전부 때릴 수도 있는 데다가 심지어는 마지막 타격의 각치기를 이용해 상대방을 넘어가면서 3타를 뒤로 맞혀서 백어택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점프공격 심리전은 수월한 선타와 플레이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기술입니다. 초능력자가 착지딜레이가 없다는 장점도 잊지 마세요. 다른 용병의 경우 점프공격은 양날의 검이지만, 초능력자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점프공격과 착지를 남발하며 플레이하면 상대방을 더욱 압박할 수 있습니다. 4. 넉백이 부족할 때는 이렇게 하세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시공격 2타 이후에 점프디꾹으로 한 번 더 밀어 주셔도 됩니다. 몇몇 상황에서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어서 이렇게 첨부합니다.
5. [보너스] 엘리오 치킨윙과 루시퍼링
초능력자의 점공은 메카닉의 점공처럼 3타를 연속해서 공격할 경우에 내려가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닌
조금 위로 상승하면서 공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판정을 제 편의상 "체공형 점공"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체공형 점공"은 기타 날개류와 섞어서 사용할 때 땅에 떨어지지 않고 점공 상태가 유지되면서 체공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해 공중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해 착딜이 없는 날개점공으로 압박이 가능합니다.
저는 날개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클래식한 초능력자를 선호하기도 하고,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엘리오 치킨윙을 착용하고 게임하는 경우는 드뭅니다만, 날개장비 분야에서 보자면 초능력자와 제일 궁합이 잘 맞는 날개는 엘리오 치킨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엘리오 치킨윙에 한술 더 떠서, 루시퍼링은 초능력자의 성능 자체를 한 단계 상승시켜주는 장비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피카츄에게 번개의 돌을 사용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일반적으로 초능력자의 초능력탄은 상대방이 방어에 성공하면 추가탄을 발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루시퍼링을 착용한 초능력자는 초능력탄을 상대가 방어해도 추가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상대와 자신 사이의 안전거리를 유지만 하고 있어도 계속해서 날리는 초능력탄 때문에 상대가 방어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게다가 추가탄을 다 막아내는 경우도 그렇게 많진 않고요. 정말 좋은 아이템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초능력자에게 중요한 스탯 중 하나인 이동속도와, 그걸 탁월하게 보정해 주는 투구장비인 랜딩롤, 그리고 그 랜딩롤의 활용가치를 배제하고 루시퍼링을 사용할 만큼 루시퍼링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재미만 보세요. ▼ 아래는 치킨윙 초능력자 플레이 영상입니다. ▼
제가 그동안 리뷰를 작성해 오면서 항상 써넣는 문구지만, 취향껏 착용해도 무방하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뭐 어차피 "절대적인" 정답은 없으니까요. 제가 착용하고 운영해본 장비들 위주에서 쓸만하다고 느껴졌던 장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패시브 - 투구 : 달타냥 모자, 조로 모자, 러닝백 헬멧, 백동수 머리띠, 루시퍼 링 갑옷 : 신비술사 갑옷, 갤럭시 갑옷, 안전복, 아이언나이트 갑옷 망토 : 신비술사 망토, 고대정령장신구, 엘리오 치킨윙 액티브 - 투구 : 프리스트 모자, 버서커 헬름, 사무라이 투구, 로빈후드 모자, 일지매 복면 갑옷 : 위치 의상, 사무라이 갑옷 망토 : 무에타이 수건, 초월자 장신구, 데스페라도 망토 취향껏 유동적으로 바꿔가며 플레이하시면 좋습니다.
단, 방어형 초능력자를 플레이 할 때 백가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아이언나이트 갑옷을 함께 착용하게 된다면 근접해야만 쓸 수 있는 튕겨내기 후 점공 등의 기술이
상대방과의 간격이 강제적으로 벌려지다 보니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초능력자는 공격력 육성 효율이 스벤이나 궁진팔라딘 급은 아니지만, 꽤 강하다고 느껴질 만큼의 데미지가 나오는 편입니다. 무기스킬은 쿨타임이 짧아서 육성치를 올리면 더 짧아지긴 합니다만 워낙 성능이 암울한 스킬이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역스킬용으로도 써먹기에는 여러모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동속도의 경우 초능력자에게 있어서는 사실상 가장 중요한 육성치입니다. 초능력탄 적중, 점프공격 후 바운딩 콤보를 할 때에도 이동속도의 영향아래 콤보가 부드럽게 들어간다는 체감이 들고, 실제 플레이에도 깔끔한 컨트롤과 스텝밟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필히 60~80 이상으로는 올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랜딩롤을 착용하셨다면 50정도만 되어도 컨트롤에 영향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빠른 편이 느린 것보다는 낫습니다. 정리하자면, 숙련자와 초심자 구분없이 육성 중요도는 이동속도 60%, 공격력 40%입니다.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올 스탯 육성의 경우에는 공격력과 방어력, 이동속도에 집중해 주시면 됩니다. 랜딩롤을 착용할 계획이고, 망토의 경우 백가드나 타 패시브를 착용할 계획이라면, 망토스킬 육성치를 어느정도 조절해 이동속도를 보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용으로 현재 제 초능력자의 육성을 첨부해 드립니다. 무기는 30강입니다.
초능력자는 주 용병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용병입니다. 점프공격으로 경직을 걸고 무꿇 연계로 콤보를 시작하는 선타용 용병으로도 손색이 없고, 초능력탄 바운딩 콤보로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며, 초능력자라는 용병의 하드웨어는 숙련도 여하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능을 내 주는 재미있는 용병이기도 합니다. 위의 간략한 어필에 더할 장점을 들어보자면 튕겨내기라는 강력한 방어기술에 더해지는 초능력자의 점프공격 확정타로 공방일체의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유튜브의 제 영상들을 둘러보시면 튕겨내기를 중점으로 운영하는 플레이 영상과,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플레이 영상 등 다채로운 플레이스타일이 담긴 영상이 많습니다. 말인 즉슨, 초능력자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용병이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판타지 아주 약간 섞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취약점에 대해 들어가 볼 텐데, 디스트로이어, 궁극진화 로빈후드, 부두술사, 가네샤, 서든어택 등의 막무가내로 "난 안맞을테니 너만 처맞아라" 식의 근본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얌체용병들에게 동서남북으로 조인트를 까인다는 부분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뭐 실력의 차이가 크면 이러한 상성 차이는 씹어먹을 정도로 커버가 된다고는 하지만, 작정하고 이기려는 플레이를 하는 상대에게는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절대신이라고도 불리는 유니크에 대해서도 서술해야겠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 기준에서 유니크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평이지만 유니크 중에서도 진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고, 메피스토가 가장 쉽습니다. 튕겨내기 하나만 믿고 유니크와 비벼보는 것이기 때문에 튕겨내기가 미숙하거나 반격용병을 하다가 초능력자에 입문하는 분들은 유니크를 상대하는 데에 상당히 애먹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약주고 병을 줬으니 다시 약을 팔아보겠습니다... 출중한 기본능력과 착딜이 없고 여러가지 장점을 조합해 보면 성능이 나쁘진 않고 오히려 상위권에 드는 용병입니다.
인기가 없어 비주류 용병이 된 처량한 신세지만 하는 사람은 꾸준히 하고 있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결론을 도출해 보자면, 비주류 용병이지만 성능은 매우 좋은 편. 그리고 파일럿의 센스에 따라 변화무쌍한 플레이 방식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계속 강조한 말이지만, 숙련도에 따라 플레이의 다채로움이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기에 거듭되는 게임을 통해 경험을 쌓고 실력을 쌓아가는 느낌을 느껴볼 수 있겠죠.
제가 플레이하며 느꼈던 것들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 초능력자에 대한 모든 것을 이 글에 담고자 하는 의지로 써 봤습니다. 곧 접는 상황에서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마치면서 따로 하고 싶은 추가적인 얘기는 없지만 초능력자의 콤보나 활용기술 등은 이전에 카페에 작성해 놓았던 구 버전 영상을 참조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아 본문에 추가하지 않고 따로 링크로 빼 놓았습니다. 초능력자 바운딩 이후 추가타 ▶ http://cafe.naver.com/surpz/2235706 초능력자 활용기술들 ▶ http://cafe.naver.com/surpz/2236339 초능력자 기술집 ▶ http://cafe.naver.com/surpz/2239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