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도박] 예측 점공의 미학 | |||||
작성자 | 소령1막장라이츄 | 작성일 | 2010-12-20 16:56 | 조회수 | 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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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거 없다. 상대가 점프를 할 것을 예측해서, 가장 빠른 타이밍에 공중에서 때려눕히는 것. 점공 후 착지 딜레이 동안 나라 하나가 멸망할 정도로 긴 로사의 시스템 상, 매우 도박적인 전술이다. 하지만, 일단 성공시키면 간단한 다운콤도 연결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동안 상대의 반응들로 보아, 당하면 당황스러운 건 확실한 듯하다. 1. 일대일 일대일에서는 더욱 도박성이 짙다. 실패하면 바로 메딕 찌르기 (= 죽음) 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멋있고 낭만적인 전술이 아닐까? 일단 처음에는 정말 자신있을 때만 시도하는 것이 좋다. 상대의 패턴을 파악하기 전엔 꽤나 위험하니까 말이다. 1라운드 정도 지나고 나면 상대가 어떤 용병을 쓰는지, 공격 패턴은 어떤지 대충 파악될 거라고 믿겠다. 너무 깜찍해서 볼을 꼬집어주고 싶은 호랭이를 예로 들어보자. 스킬을 안 쓴다는 가정하에 호랭이의 주된 패턴이 뭐가 있는가? 대시공이나 평타 후에 빠른 점프로 상대방의 반격을 피하면서 계속 할퀴는 것. 적어도 내 경험상, 이런 호랭이들이 많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점프를 예측해서 같이 점프해서 바로 공격해야 한다. 상대방도 예측하지 않은 이상, 공중에서는 무조건 이긴다! 호랭이를 예로 든 이유는 공중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용병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로빈이나 어쌔신 등등 공중에 자신있는 애들에게는 잘 통한다. 다른 경우로, 상대방이 점프를 하는게 가장 벗어나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도 된다. 이건 주로 느린3타 용병을 주로 사용할 때의 이야기. 본인이 사용하는 수단은 스벤 방파를 보여준 뒤에 바로 사신으로 체인지해서 공중 4타를 날려주는 것이다. 아무래도 스벤 방파를 피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 점프니까 말이다. 일대일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래도 예측 실패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깨우치지 못한 점이기에, 딱히 공략을 하지는 못하겠다 ㅡㅡ 반사신경이 정말 좋다면, 상대방이 실제로 뛰는 것을 보고 점공을 날릴 수도 있겠다. 2. 다수전 다수전에서도 예측 점공이 쓸모가 있다! 일대일에서처럼 공중이 매우 짜ㅋ증나는 용병들 격추할 때도 쓰지만, 주로 다굴 당하다가 벗어나려는 적을 저격할때 쓴다. 아무래도 다수전이다 보니, 예측하기도 어렵지만 (생각보다 점프를 안한다 사람들이) 실패했을 때의 패널티 역시 적다. 끽해야 돌진같은 거 맞고 떨어지는 정도? 3. 용병? 예측 점공은 타이밍 잡기가 많이 힘들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판정이 좋거나, 공중 타수가 많은 용병이 적합하다. 본인은 사신을 쓰고 있고, 사무라이나 스벤, 어쌔신 같은 애들도 괜찮을 것이다. ---- 도박성이 짙고, 그래서 많이 쓰면 안 되는 예측 점공. 하지만 그만큼 그럴듯하고, 당한 상대방의 헐을 유도해낼 수 있다. 폼나게 싸워보고 싶으면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PS. 낙법/수도승복을 조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