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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몽마즈 영업하러 왔습니다
작성자 준장집사 작성일 2018-10-08 21:23 조회수 4,478



안녕, 아이야. 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너에게 밤이라 답할 것이란다. 작은 아이인 너의 친구가 되고 싶구나. 부디 내 손을 잡아주지 않으련. 

아이야, 맞잡은 손에 무엇이 느껴졌니. 공포였니? 호기심이었니? 꿈에 대한 무한한 갈망이었니? 내 무엇이든 이루어주마. 나는 너의 꿈일테니. 그래, 이 꿈을 유랑하자꾸나. 내 너를 기다리도록 할테니 말이야.

무엇이 두렵니, 아이야. 어찌 그리 떨고 있니, 그 상처는 무어니. 꿈이 너를 집어삼켰니.

그래, 그들이 너를 해하려 들었구나. 그리하다면 내 기꺼이 악몽이 되도록 도와줄게. 자, 내 손을 잡아주려무나.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였구나. 원치 않는 삶이었니,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지 않니.

광기는 허황된 꿈으로부터 시작된단다, 아이야. 나는 어둠이요, 밤이자, 악몽일지어니.

너의 가장 사랑스러운 이면이기도 하며, 너의 창조주가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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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두번째 작품. 드로잉 연습 좀 빡잡고 했습니다. 발광레이어 최고

나이트메어는 로스트사가 스토리 상 밤의 신이자 어둠, 그리고 악몽.
서큐버스는 어둠으로 인해 몽마라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저지른 평범했던 아이.

나이트메어 흑막, 서큐버스 세뇌 커플링으로 나메서큐 지지합니다. 빨리 연성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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