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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팬아트] 본격 선장님의 위협 + 카페홍보
작성자 소위4놀부부대찌개 작성일 2010-01-29 11:38 조회수 2,008

















안녕하세요. 마스터 '어이쿠'입니다.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한파에도, 100년만이라는 무자비한 폭설속에서 살아나신, 언젠가 죽을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칭)로스트사가 BL발족 위원회』 초대 회장(자칭)을 맡고 있는 '어이쿠'입니다. 게임상에선 '놀부부대찌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구요. 가끔 진영전하실때 "안녕하세요 부대찌개는역시놀부 놀부부대찌개입니다☆"라는 다분히 매크로스러운 인사말을 던지는 유저가 바로 접니다.

 

 이만 각설하고,

 로스트사가의 캐릭터 일러스트들은 충분히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째서 로스트사가계에서는 BL은 커녕 팬아트하나 활성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림쟁이가 없어서 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로사모나 로스트사가 1호점에 가보시면 상당량의 팬아트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겜상에서 확성기로 대화하시는 분들중에서도 그림쟁이는 몇분 계시는 것 같네요. 의문시인 님이라던가 얼마전에 메이드 스솔로 메인 올라오신 어떤 유저분도 계시구. 개인적으로는 사독기 님도 꽤 탁월한 그림쟁이시라고 알고있습니다 (자꾸 제 잡문에 거론되서 죄송하네요.) 그렇다면 그들은 왜 활동을 꺼리는 것일까요.

 

 첫째로, 관심을 받기 어렵다는 홈페이지의 '페이지 구성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로스트사가 홈페이지의 경우 (개편 후) 팬아트와 스크린 샷 게시판이 팬아트/스크린샷 게시판 으로 묶여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 사용 연령이 낮은 편이라 온갖종류의 스샷으로 도배되는 로스트사가의 특성상, 열심히 그린 팬아트는 그저 묻혀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재봤는데 정확히 2시간 10분만에 2페이지로 넘어가더군요. 심지어 검색기능도 활성화가 안되어있는데다가 팬아트/스크린샷게시판의 경우 페이지를 넘어가는데 2분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모든 컴퓨터에서 그렇습니다.) 기껏 열심히 그러놔 봐야 봐줄 사람도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게임이 재밌습니다

 뭐래, 이 의견은 넘어갑시다. 왜 썼는지도 모르겠군요<

 

 셋째로, 관련 커뮤니티의 비 활성화를 들 수 있습니다.

 로스트사가 관련 커뮤니티의 경우 현재 '로사모'와 '로스트사가1호점'이 존재하지만 거의 유명무실 합니다. 이것은 까페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더 얻을 필요가 없는 초 간단한 게임 방식때문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여하튼 로스트사가는 실시간 검색어를 올리려는 노력에 비해 커뮤니티와의 연동을 위한 노력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심지어, 로스트사가는 그 흔한 '인벤'하나 없습니다(물론 이건 io의 잘못이 아니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왜 팬아트, 즉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이루어 져야할까요

 어째서 로스트사가에도 BL계가 침입할 기미를 줘야 하는 것인걸까요? (사실 이게 주젭니다)

 

 첫째이자 마지막으로, 팬아트및 BL계와 게임의 연동은 무수한 부수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뭐가 있냐구요? 뭘 묻습니까. 첫번째이자 두번째, 그리고 마지막인 '여성유저 유입'입니다. 여성유저는 중2병걸린 남학생들의 꽃이 되어주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여성유저의 많은 유입은 곧 그 게임의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째서 그렇냐구요? 툭까놓고 말해서 마비에서 욕많이 듣습니까? 던파에서 욕많이 듣습니까? 그런 (빈약한) 논리로, 팬아트와 BL은 여성유저의 유입을 의미하고 그것은 게임의 질적인 향상을 의미합니다. 팬아트의 경우는 마비노기, BL의 경우에는 엘소드,그랜드체이스(여기는 GL이 더 활성화된 상당히신비한 곳이긴 합니다만 여하튼.)에서 전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성유저를 위해서 BL과 팬아트를 활성화 시키자는거냐?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왜냐구요? BL은 단순히 제 취향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로스트사가도 BL커플링이 다분히 가능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흥분]

 

 

 

 이제, 어째서 필자는 로스트사가에도 팬아트의 활성이 가능하다고 외치는 것일까요.

 그것은 상당히 전략적인 로스트사가의 캐릭터 일러스트에 있습니다. 게임상에서는 전혀 오덕한 느낌을 받을 수 없는 둥글둥글한 캐릭터들도 일러스트에서는 한껏 그 매력을 뽑냅니다. 아마 이건 개발자L의 농간입니다. 이사람이 메딕X빅디 커플의 첫번째 추종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건 소문이니까. (전 믿지만서도) 여하튼 로스트사가의 캐릭터 일러스트는 상당히 많은 상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트헌을 보세요! 그 꼬불꼬불한 머리칼을 보세요! [흥분] 후크와 머스의 제복간지는?! 로빈의 츤츤거리는 뒷머리는 또 어떻구요?!

 

 

    ..../끌려감

 

 

 

 

 

 이만 서문을 끝내겠습니다.

 모쪼록 많은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라며, 지금까지 마스터 '어이쿠'였습니다.

 

 

 

 

 

 

 

 

 

 




로스트사가 팬아트 전문 카페 ː LostSAGA In the BLack

(http://cafe.naver.com/inthe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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