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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0823
작성자 대위1세렌 작성일 2009-08-23 12:40 조회수 105
C9 달리고 있는 세렌입니다.
하나 시작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로사가 뜸해졌네요.
몬헌때도 그랬듯이 하다가 질리면 다시 로사에 버닝할거에요. 아마도.
(특히 지금 키우고 있는 캐릭터의 스킬을 잘못 찍어서 금방 접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길드도 있으니 로사도 자주 접속할거에요.

간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 나오는군요.
뭐 신종 플루는 아니겠지요.
독감이라고 하면 심한 감기라는 느낌이지만 신종 플루라고 하니 뭔가 몹쓸 전염병같네요.
말장난이죠.
멧돼지를 산에 사는 돼지로 생각한다든가
university는 school과 독립된 교육체계지만, 대학교는 고등학교의 연장이라 여긴다든가
president는 으뜸자리(=주석)란 뜻으로 대표자를 의미하지만 대통령은 통치자라는 느낌이라든가
미묘한 사실관계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언어의 한계에 문득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음. 그나저나 신종플루가 여기저기서 막 나타나는데 돼지는 언급 안하네요.
조류독감이 화제가 됐을 땐 닭, 오리 먹어도 안전하다고 그렇게 홍보하더니.
하긴 '돼지를 먹어도 안전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보다 아무 얘기 안하는 쪽이 소비자들이 덜 불안할걸요.
돼지고기는 안전하니 일부러 안전하다고 홍보할 필요도 없고요. (그저 양계업자들이 불쌍할 따름)
게다가 animal to human 보다 human to human 전염 위험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사실이고.
돼지에게서 신종플루가 옮는 경우가 또 발생한다면 이건 기존의 신종플루와는 또 다른 케이스라서 신신종플루(?)가 되어야함

1918~19년의 스페인독감은 2500만~5000만 명의 희생자를 냈다고 하는군요.
요즘이야 위생상태도 나아졌고 약도 있으니 막 죽어나가진 않겠지만 감기 조심합시다.

광장 낚시 . . .
동시접속자수가 고프시군요.
뭐 저야 투컴이라 -ㅅ- 노트북으로 낚시 켜놓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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