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임중 강제퇴장- | |||||
작성자 | 병장페퍼민트e | 작성일 | 2009-06-11 23:53 | 조회수 |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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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신가요. 렉 유저라고 강제퇴장 페퍼입니다. 예, 시작하기 전에 강제퇴장에 대해 잠깐 얘기할까요. 강제퇴장은 흔히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을 퇴장 시킬때 쓰는 극강의 방법이죠. 그러나 그것이 변질되면서, 권력의 남용이라고 해야하나, 뭐 아무튼 예전의 로사에서도 방장이 '아 저님 잘하면서 왜 이런데옴 재수없음 ㅡㅡ' 하면서 퇴장시키곤 했죠. 예. 그러니까 원래 비매너 플레이어를 제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 라고해야하나? 뭐 그런거죠. 저는 제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렉 유저' 라고 강퇴당했습니다. 게임 끝난 후에 강퇴당한거면 이렇게 길길이 날뛰면서 글을 싸지르진 않겠죠. 더러운 것은 게임중에 강제퇴장 당했다는 점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장난해요? 요즘은 게임중에 강퇴당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가는 느낌입니다. 렉유저가 비매너유저입니까? IO 여러분께 여쭙니다. 렉유저가 비매너유저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제발 게임중 강퇴만큼은 참아주시죠. 그것도 안된다면 강퇴당할 때마다 최소 10분씩 모든 용병의 시간을 늘려주십시오. 게임을 하다가 강퇴를 당해서 다른방에 가면 또 강퇴당합니다. 렉유저는 굶어죽어야 합니까? 컴퓨터 사양이 딸리는것도 아닙니다. WOW가 무난히 돌아가는 수준이니까요. 그것도 40:40 전장필드까지 아주 무난하게 돌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이런말까지 듣더군요. '저 인간은 렉을 일부러 건다.' 하하, 하하하하... 참 근거없는 헛소리죠. 중요한건 그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렉유저들이 강퇴당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아직 골드를 산 적이 없습니다. 허나 저는 알파부터 지금까지 쭉 로스트사가를 했습니다. 초기의 아이템에 따른 스킬은 정말 독특했습니다.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젠 강제퇴장을 아예 게임중에 합니까? 이게 말이나 되냐구요. 대놓고 비꼬는것도 참아봤습니다. 렉이라고 욕하는것도 참았습니다. 같은 팀 플레이어의 경멸까지 버텨냈습니다. 근데 정말이지, 게임중 강제퇴장은 못참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굳이 일반 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모두가 보았으면. 합니다. 모두가 보고, 모두가 강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다고 어차피 글러먹은 분들은 안되겠지만, 좀더 이성적으로 판단하자면 결론이 나옵니다. 렉유저는 비매너 유저가 아닙니다. 그리고 렉유저 역시 나와 같은 로스트사가 라는 게임의 플레이어 입니다. 내가 피해를 입는다고, 다른 플레이어 에게 더욱 심한 피해를 줄 수는 없는 것아닙니까? 렉을 일부러 거는것도 아닌데 왜 렉유저가 강퇴를 당해야만 합니까? 한번 깊이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만 줄이죠, 좋은밤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