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Angel Tear 에피소드 (1 - 4 부속편) | |||||
작성자 | 상사1나시르 | 작성일 | 2009-05-16 23:38 | 조회수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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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펠은 비명도 지르지 않고 그대로 몸을 돌려 피해를 줄인 후 다니엘의 어깨를 다리로 찍어누른다. 나와 다니엘은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쳇...예전에도 그랬지만 역시 너무 쎄잖아..." 다니엘이 몸을 일으키며 말한다. 루시펠이 땅으로 내려왔다. "너도 많이 강해졌군. 몇백년간 봉인되어 있었다고는 믿기 힘들겠어. 아직 파동이 활성화되지도 않았는데도 이정도라니..." - 피식... - 다니엘이 비웃는다. 그리고는 루시펠의 머리를 잡아 땅바닥에 박는다. "이거 참 유감이야...이렇게까지 정신력이 흐트러져서야 쓰겠나 루시펠? 이런 기습조차 예상하지 못했다니 많이 해이해졌어? 공격에도 힘조절이 안되는건가? 너무 약하잖아?" 다니엘이 루시펠의 머리를 누르는 채로 오른쪽 주먹을 들어올린다. 뭔가 커다란 힘이 오른쪽 손에 집중되는 것이 느껴진다. "자, 살짝 한방 때려주지. 루시펠, 마지막으로 할말은 있냐?" 다니엘의 살짝 비아냥거리는 듯 하는 말에 루시펠이 웃으면서 말한다. "유감인걸? 미카엘." "유감이라고? 그게 무슨 소리지?" 그 순간 오른쪽 손이 파열된 듯 한 느낌이 스치고 지나갔다. "이...이게 뭐야!!" 다니엘은 당황하며 오른쪽 손을 바라보았다. 오른쪽 손은 손목부분부터 터져서 피가 터져나오고 있었다. 다니엘은 루시펠을 누르던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쥐었다. "대체 무슨짓을 한거지?" "네 스스로 화를 자초한거야. 마스터의 몸의 강도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무리하게 힘을 집중시키니 인간의 육체가 버텨내지 못한거지. 빙의상태라는 사실을 잊어버린건가? 여전히 많이 미숙하군." "이자식이..." 다니엘이 이를 뿌드득 갈며 루시펠을 노려봤다. 온몸이 쑤셨다. 루시펠은 천천히 우리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지금 너희들의 어리숙함과 무능함을 탓해라. 그리고 기억해. 우린 지금 너희들을 손 안에 쥐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야." 루시펠은 우리들의 코앞까지 걸어오더니 주먹으로 복부를 강타했다. "크헉..." 우리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그 뒤로 루시펠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알지 못했다. 에휴...엄마 잔소리를 들어가며 간신히 다 썼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소설처럼 치고 맞고 치고 맞고 이렇게 번갈아가며 때리는 러시안불렛 형식의 시시한 전투씬을 없애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그래도 별로 실감나는 전투장면을 연출해 내지는 못한 듯 하네요... 흠...아직은 무기도 없고 전투장면도 너무 약했던 것 같네요... 천사들이 격투기를 쓰면서 싸워!! 다음부터는 에피소드 2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는 조금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아...그리고 다음편에서는 로즈누나가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어쩌면 다음편으로 미루게 될지도... 그나저나 요즘에는 미쿠짱이랑 로사에서 잘 못만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