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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Lost SaGa-잃어버린 전설. 귀환 (1)
작성자 상사1현룡 작성일 2009-04-22 13:35 조회수 152
Lost SaGa-잃어버린 전설. 
 
귀환 (1)





에피씨미아[ επιθυμία ]- 욕망의 도시는 그 역사와 뿌리가 
웬만한 제국에 버금갈 정도로 깊다. 
무슨 도적놈의 소굴 주제에 무슨 개풀뜯어먹는 역사냐 라고 할지 모르지만
에피씨미아가 오래되었다는 사실만은 거부할수없는 진실이다.



에피씨미아의 본래 이름은 마기코스[μαγικός 마법].



고대 마도시대의 수도이자 세상 모든 마도학의 그 근본지 였던 이곳은
드래곤을 개처럼 부리고 이종족[유사인종]을 노예로 부리며
중간계의 모든 생물들이 고개를 조아려야 했던 마도시대 인류의 손길이
가장 많이 닿았던 곳중 하나이다.



비록 그들이 쇠퇴하고 지금에 이르러 멸망 해버린 이유는 알수없지만
그들의 자취는 남아 현재까지 '유물'이라는 이름 아래 엄청난 가치를 간직하고 있었다.
당연히 트레져 헌터들과 돈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용병들이 들끓고 
한탕,대박을 노린 사람들이 수도없이 밀려들어왔으며
작금에 이르러서는 치외법권의 도시, 그야 말로 도적놈들의 소굴이 되어버린 이곳...





후웅~



"이 dog 새꺄 뒤져버려!!!"
험상궂은 인상의 용병이 모닝스타를 위협적으로 휘둘렀다.
대치하고 있던 사내의 몸집은 극히 왜소했는데 금방이라도 휘청거릴듯 
창백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벼엉신~"
금방이라도 희뿌연 뇌수를 뿌리며 으스러질 것같은 상황에서 내뱉은
사내의 한마디.
스스슥



"낄낄 이런 느려터진 공격을 누가 맞아 준다더냐?"
사내의 몸이 희뿌연 잔상을 남기며 사라졌다.
시야를 가리는 극한의 은신술.



사내의 목소리만이 메아리처럼 사방을 울렸다.
 
"쥐** 처럼 숨지말고 어서 튀어나와!!"
열이 머리끝까지 미친듯 사방으로 휘둘러 대는 모닝스타에
모래 먼지가 수북히 휘날렸다.



"이거 ***아냐? 아주 죽여달라고 복창을 하는구만."
슈슈슈슉.



모래 먼지사이를 뚫고 나오는 은백색의 클로.



"커,,,헉"
클로로 뒷덜미를 너덜 너덜하게 찢어놓은 탓에 비명한번 제대로 지르지 못한
용병은 그대로 피를 토하며 바닥에 고개를 쳐박았다.



"** 같은놈, 주제를 알고 덤벼야지."
클로를 몇번 휘둘러 피를 제거한 사내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유유자적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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