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진짜 미.,/친거 같다

이 게임 하는거 마약에 손대는 것 같다

끊기가 무척 힘들다. 내 인생을 위해선 게임을 끊어야 되는데 그게 너무 힘들다. 그렇다고 정신건강에 좋은것도 아니라서 마약이랑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돈도 백만원 이상 질렀다. 버는 것도 없는데ㅠㅠ, 이기려다 보니 자꾸 쓰게 됐다. 어린아이 코묻은 돈부터 성인들의 월급까지 갈취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돈을 펑펑 지를 때 '이 게임은 그만큼 질러야 돼, 그래야 따라잡을 수 있어' 라는 생각이 이상하리 만치 당연시 되고 있다는게 지금으로선 충격으로 다가온다. 진짜 마약 같다.

십여 년의 내 귀한 시간이 이 게임에 낭비됐다고 생각하니 분하고 치가 떨리지만,, 명심하자 이 게임은 그 만큼의 돈 또는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있거나 중요하지가 않다. 

친구들아 너희들의 인생은 매우 소중해서 이런 게임이 그 부분중 다수를 차지하기엔 많이 아깝다고 생각된다. 얘들아 난 너무 지쳤다. 그래서 탈퇴하려고 한다. 잘있어라. 게임 하든 안하든 존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