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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래퍼드빌런이 말한거 좀 소름돋는데
작성자 소위2no97 작성일 2018-07-29 17:37 조회수 474




저 래퍼드 빌런이랑


비슷하게 모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애가 있는데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애가 있었음





벌써 몇년전 일이긴 한데


자기 하는 게임 근황 올리면서 래퍼드 빌런처럼 일기 형태로


오늘은 게임에서 뭐했다 뭐했다 이러는거 꾸준하게 올리는 사람이 있었음


딱히 대답은 자기가 하고싶을때만 하고 비슷한 글을 꾸준하게 올린다는거 빼곤 별다른 특징이없었는데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 사람은 게임 일기를 쓰고 사람은 그닥 관심없고...


그런데 그 글 쓰던 애가 갑자기 어떤 여자 환청이 들린다는 글을 쓴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게임 넘 많이해서 생긴거 아냐? ㅋㅋ' 이러고 그냥 단순 헤프닝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애가 환청에 짜증을 내고 게임 근황은 꾸준히 올리는데 환청 이야기가 계속 있는겨


그래서 이를 본 커뮤니티 회원들이 "야 좀 심각한거 같으니까 병원 가봐라" 라고 막 격려도 해주고


도와도 줄려고 이것저것 수소문 하고 그랬는데 갈수록 상태는 심각해지는거임


글 쓰는것만 봐도 환청에 엄청 많이 시달리는걸 알수 있었음


졷문가들 납셔서 증상이나 해결방법 막 대가면서 도와줄려고 하면서 시간이 흐르다가






갑자기 어느순간 "아 이제 더이상 환청이 들리지 않아 해방이다" 라고 글을 쓰고


예전처럼 평화롭게 일기를 써서


사람들은 아 다행이다 큰 문제는 아니었나보다 생각하고 넘어갈려 했는데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사람이 환청에 시달렸던 글을 쭉 분석해봤다가


음모론 하나를 올렸음


사실 환청은 환청이 아니라 어머니의 잔소리였고 


어느순간 갑자기 환청이 뚝 끊긴건 자기 어머니를 살해한거 아니냐고


이 음모론 올라오자 마자 논란이 많았는데.. 패드립 치냐 뭐냐 하면서


근데 이 음모론이 올라오고 논란이 인지 얼마 안되서 그 일기쓰던 사람은 갑자기 사라졌고


갑자기 사라진게 이상해서 음모론에 힘이 실리고 있었지만 제대로 밝혀진건 없었음


이후 그 커뮤니티의 괴담으로 남겨져있음









지금 환청을 듣기 시작한 래퍼드빌런이랑 뭔가 비슷한 상황이 오는건가 싶어서


약간 소름이 돋음








썰처럼 풀어서 긴글이 되어버려 읽기 불편한 사람들에게


4줄요약



1.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로사의 래퍼드 빌런같이 게임을 하면서 일기를 쓰는 애가 있었음


2. 어느날 그 글쓰는 사람이 여자 환청이 들린다는 말을 하고 이에 시달렸음


3. 환청이 심각해지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환청이 안들린다고 해서 해프닝으로 넘어가나 했음


4. 사실 환청은 어머니의 잔소리고 갑자기 안들린다는건 어머니를 살해한거 아니냐는 음모론 올라오자 마자 일기 쓰던 이가 잠적.







내가 래퍼드빌런이 갑자기 환청들린다는 말에 소름돋아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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