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프와 드워프 종족에 관한 tmi

지금도 있으려나? 드워프 물약이라고 캐릭터가 좀더 작아지고 머리가 커지는

광장에서만 쓰는 시간제 치장인데

사실 드워프 물약이라는건 지금의 시간제 치장형태가 아니라

옛날 클로즈베타 한창 진행중일때 종족에 대한 개발자들의 언급이 있었음

엘프 종족은 좀 더 민첩하고 공격속도가 빠른 대신에 데미지가 낮고 무거운 중장비를 입거나

비교적 큰 공격모션과 범위공격을 하는 힘캐에 패널티가 있었음

드워프 종족은 방어력과 데미지가 증가하고 힘캐에 대한 보정치를 받는대신

엘프와는 반대로 민첩한 소규모 게릴라전에 유용한 용병에 대한 패널티가 있었고

그런데 마비노기 종족 표절 논란이 있어서 폐기된 사안이라고 하는데.. 자세한건 잘 모름

다만 개인적으로도 구현됐으면 재밌었을텐데.. 하는 컨텐츠였음

2. 예전엔 베스트 게시물에 '자유게시판 인기인' 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있었다

공략계의 네임드, 콤보계의 네임드, 로사 아트계의 네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유게시판 네임드' 를 개발자가 한창 밀어준 적이 있었음

지금의 자게이 자게이 하는건 예전 유저들이 자유게시판에 살다싶이 있는사람들을 부르는

애칭같은 거였는데.. 지금까지 커뮤니티 자체가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음

MayM 을 안다면 일단 최소 군대 다녀오고 졸업 작품에 골머리를 앓거나

이미 취직해서 일하고 있거나... 아직 공부중이거나... 

이건 진짜 tmi인데 이 계정도 자유게시판, 로스트사가 유저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만든

계정이기도 함

3. 장비가 처음 나왔을 땐 의외로 유저간 밸런스가 기가막히게 균형을 이루었음

모든 격투게임 특성상 고인물 유저와 신규유저가 맞붙으면 "모르면 맞아야지" 가 강했는데

장비가 출시하고 나서부터 이 갭이 엄청나게 좁혀지면서

고인물은 팀 전략 부분으로, 신규유저는 장비를 활용한 개인 협동 플레이가 한창 유행했었음

이땐 거의 고인물vs고인물 간의 경기가 진짜 빅매치여서

진영전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의 유명 길드원이라면 WCG가 나서서 방송까지 해줄정도

결국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까지 되었는데 WCG가 로사보다 빨리망했음 ㅋ...

4. 치장 시스템 개편때 로사 매출 수직상승

여캐가 처음 등장했을 때임... 당시 디렉터들은 치장이 무슨 효과를 가져오겠냐 했는데

광장에 16명 있으면 8명은 여캐 그니까 2명중 1명은 거의 여캐 들고다녔음

필자도 나오자마자 샀는데... 지금은 좀 흑역사임

장비와 고급용병이 도입된 것 보다 오히려 매출이 좋았다는 썰이 있음ㅋㅋㅋㅋ

5. 태권무도가 오버밸런스 논란

복서, 스벤, 닌자가 1:1 주력 캐릭터로 떠오르면서 오픈베타와 동시에 태권무도가가 등장했는데

팀전에서도 엄청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해서 오버밸런스 논란이 많았음

특히 로스트사가는 오픈베타 초창기에 1:1 대전보다 오히려 팀전을 중요시 했는데

1:1 캐릭터가 난전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니까 무려 5번이나! 하향당했었음

지금 보는 태무 노진은.. 아무도 안쓰더라

나 말고도 재밌는 옜날이야기 있다면 덧글에 풀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