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패치는 정말 신중히 했으면 좋겠다 | |||||
작성자 | 상사2바이미쉬오드 | 작성일 | 2018-02-06 21:54 | 조회수 | 451 |
---|---|---|---|---|---|
장문이다. 안읽을사람은 그냥 뒤로가라. 아니면 아래 요약이라도 읽던가. 너프위주의 패치를 하면 상위메타가 변한다 상위메타가 변하면 기존 상위유저들은 다시 메타를 따라가기위해 과감하게 기존것을 버려야한다. 기존것을 키우기 위해 투자한것들은 전부 휴짓조각이 되는 꼴이다. 지금까지 너프로 인해서 휴짓조각이 되어서 용병정보창에 고렙으로 잔류해있는 용병들을 보아라. 파계승... 어칼파시절에만해도 점대가 너무 좋은 띄움이라 연계에도 좋고 무기스킬도 딜링이 좋고 사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다. 가끔 쓰는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잘 안쓰인다. 물론 주캐로는 아직 좋기는 하다. 다만 서폿캐로는 실용성이 매우 떨어진것은 사실이다. 물론 심각한것은 너프가 필요한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용병의 성능과 컨셉마저 죽여버리게되는 너프는 분명 해선 안된다. 음양사는 그 거울공격을 이용한 견제가 사기적이였다.. 하지만 파일럿의 피지컬에 따라서 상대방이 멀리서도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용병으로 군림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 또한 궁로나 데레나 서퍼같은 용병을 들면 제아무리 에임좋고 운용좋은 음양사유저라도 쉽게 페이스에 말리기도 하였다... 아무리 사기적인것이라고 해도 카운터는 충분히 고안해낼 수 있는 부분인데 마냥 너프만 바라는것은 문제가 된다. 물론 그렇다고 너프를 하지말라는건 아니다. 심각한건 조절하고, 카운터가 많은것은 그대로 냅둬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적절한 너프와 재상향을 통해서 용병간에 상성관계를 만드는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너프는 일면만 봐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서 스트라이더는 선타력이 우수하지만 단일로 운용시 자체 딜링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다만 유틸성은 뛰어나다. 그래서 사람들은 선타력만을 추구하기 위해 일섬용 스트를 선타캐로 채용하는사람도 많다. (일명 선타라이더) 그런데 스트라이더가 너프의 대상이 되었을때... 스트라이더의 선타력이 사기라는 이유하나로 선타력을 가져가면 안그래도 주캐운용시 눈물나는 딜떄매 나사라이더라고도 불리는 판국에 스트라이더는 제 기능을 하지를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 장점은 살리되 그 장점이 문제라면 장점을 보완해줄 수 있도록 단점을 개선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즉, 기브 앤 테이크 식의 패치가 필요하다는것이다. 지난번에 그로기 삭제로 인해서 모든 장비가 그로기가 사라졌다. 그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본 장비는 임팩트의상이였다. 임팩트의상은 쿨타임과 딜링이나 공격범위는 메가에이전트의상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임팩트의상은 피격/다운중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공격시 그로기판정이 된다. 이 때문에 임팩트의상을 사용하던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로기 삭제로 인해서 임팩트의상은 메가에이전트의상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었다... 이런식으로 가져가는 패치는 해도 되돌려주는 패치가 없으니 이 또한 문제이다. 솔직히 말해서 하위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독려해주는것은 필요한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밸런스패치로만 해결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위유저중에는 개인사로 인해 과금을 하지 못하거나 게임을 오래 하지 못해 프로로창마냥 무과금으로도 하는게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 유저들을 위해 수급을 개선하고, 신규유저들을 위해서 컨텐츠별로 튜토리얼 개선은 물론이고, 기존 올비들의 뉴들박 마인드가 박히도록 운영진도 이를 독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불량이용자에 대한 제재도 제깍제깍 이루어져야할테고 운영진도 유저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간담회 이후로 운영진이 그래도 그나마 문의를 잘 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제 달라져야할것은 유저라고 생각한다. 요약. 1. 밸런스패치는 과한너프는 피해야한다. 2. 오버밸런스의 용병&장비를 패치할때는 무작정 너프보다는 기브&테이크 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3. 밸런스를 맞추는건 무조건 밸런스패치만으로 해야하는것이 아니다. 4. 지금 당장에 달라져야할것은 운영진보다는 유저들의 인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