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으로 서술한 로스트사가 민폐유저의 특징.txt

자신이 끼치는 모든 민폐는 모두 유쾌한 행동이고 장난이라 생각한다.

즉, 자신에게만 관대한 성격이라는 말.

자신이 끼치는 민폐에 대해 부정적으로 나오거나 테클을 거는 사람이 생기면

자신이 하는 '유쾌한 행동'에 쓸데없이 진지를 빠는 사람'이라 간주하고 귀를 막아버린다.

절대로 논리가 통하지 않고 자신에게만 관대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이 끼치던 민폐를 남에게서 똑같이 당하면 개거품을 물고 달려든다.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테클을 걸면 '진지 빨지 말라'며 귀를 막아버리는데,

역으로 자신이 그런 행동을 당하면 유쾌한 즐겜유저의 털털함은 온데간데 없고 개거품을 물고 늘어진다.

또, 대부분이 상향 버프를 잔뜩 먹은 구캐를 사용하는데,

그것을 빌미로 기본기를 운운하며 다른 유저를 헐뜯는다.

물론, 이 헐뜯는 행위도 자신에게 있어선 '유쾌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러다가 궁지에 몰리게 되면 사기캐릭터를 사용하는데,

게임이 끝난 후에는 이런식으로 말한다.

'나 방금 oo을 들고 인성짓을 했는데 재밌더라.'

물론 본인이 궁지에 몰려서 사용한 것인데,

본인 마음 편해지려고 별 생각 없이 꺼내서 사용했다고, 선심 쓰듯이 말한다.

그러면서 전투에 있었던 상대 유저를 까내리기 바쁘다.

이처럼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존재는 우리 주변에 언제든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