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신수의 으뜸은 현무다. | |||||
작성자 | 대령3BΙack | 작성일 | 2016-09-09 17:28 | 조회수 | 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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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Deviant Art 'RionGoh' 먼저 현무 자체가 상징하는 부분과, 현무가 수호하는 것의 상징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현무는 사방을 수호하는 사신 중에 하나로, 북쪽을 수호한다.
현무가 태음을 주관하는 신인 만큼, 사신 중에서도 가장 강한 음기를 띄고 있으며, 또 현무는 자신이 수호하는 북쪽으로 몰려드는 귀신들을 즉, 현무는 개인의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북쪽을 수호할 수 있을 만큼 강한 능력을 하나 더 가진 셈. 이렇게 현무는 자신이 가진 강한 힘과는 별개의 능력으로 귀신을 다스리며 현무가 수호하는 방향인 북쪽은 혹독함과 척박함을 상징하였으며, 이는 더 나아가 강함을 상징하였다. 실제로도 사신수와 관련이 깊은 오방'신장에서도 북쪽을 담당하는 북방흑제신장은 암흑계의 우두머리로서, 죽음과 무력을 담당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이걸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귀신이 단순히 현무의 음기에만 짓눌려서 복종한 건 아닐듯 하다는 추측도 있다. 서양에 존재하는 '북풍의 혹독함이 바이킹을 만들었다' 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이것에 관해서 더 말할 거리가 있는데, 사신수에겐 정확히 알려진 우두머리가 없지만 또한 북두칠성은 삼국지로 유명한 '제갈량'이 자신의 죽음을 점칠 때 보았던 별이기도 하며, 인간의 죽음과 운명을 주관하는 절대자라고 믿기도 하였다. 만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명과 운명의 끝인 죽음을 주관하는데에 있어서 현무의 위용은 다음으로 짚고 넘어갈 부분은 현무 자체의 개인 스펙인데, 현무는 사신수 중에서 가장 먼저 탄생하였고, 뱀과 거북의 형태를 검게 띄고있다. 거북에만 초점을 맞혀서 현무는 방어에 특화되어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아니다. 본 신화의 본 고장인 중국에서도 거북의 껍질이 단단함과 견고함 등을 상징하며 방어 특화인 건 맞지만, 현무는 거북의 형상이 아니라 거북과 뱀이 합쳐진 형상이다. 이 둘이 조화된 현무야 말로 최강의 방어와 최강의 공격을 한 몸에 지닌 공방일체의 존재이다. 사람들은 사신수와는 별개로 용을 가장 신성한 동물로 생각하여 우선시하였고, 왠 일인지 북쪽의 수호신은 현무가, 동쪽의 수호신은 청룡이 되었다. 이에 대해선 현무가 가장 먼저 탄생하여 북을 이미 관장하고 있었거나, 청룡이 현무를 도저히 당해낼 수 없어서 밀려났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그 외에도 용이 천공을 대표하는 동물인 만큼 기본적으로 물(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구름에 관련된 뉘앙스)을 관장해야 했으나 현무가 물을 관장하고 청룡이 나무를 관장하는 것을 보면 더욱 신빙성이 있다. 본인 작성.
세줄 요약 현무가 사신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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