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을 깔아두면 단순한 총알은 잘만 막아주는데,

오브젝트 유무나 높낮이 그런 거 다 필요없고 담쟁이 덩굴마냥 제우스 번개는 기어오고,

지형지물 오브젝트 죄다 관통 넣는 에너지 연구원 1자빔이라던가.

 ( + 차라리 레인보우 망토는 쿨이라도 길었다. 그 상위호환이 콘테스트라서 문제고. )

이게 군장도 깔아놓다가 애들이 긁어서 허무는 게 아니라, 라운드가 끝나갈 즈음이거나 깔아둔 유저가 죽을 때나 허물음. 거뜰떠 볼 필요도 없으니까.

함정이 트랩 같은 경우에도 '마이너 지뢰복'으로 효과를 무시할 수 는 있는데, 파괴는 불가능하지. 자기가 직접 근방에 뛰어들어서 쏙 빠져야 험한 꼴 피할 수 있고.

스트라이더 망토는 파메로 불 지져서 터뜨리거나 가까이 가서 대충 가드만 단단히 올리면 알아서 터지고.

기뢰갑은 이속을 상콤하게 올린 도주 용병으로 급선회하거나 치날로 밖에 파괴가 안 됨.

인피 서클릿... 음양사 때문에 죽었던 이 템도 현역때는 '우연히' 한 대 툭 치면 파괴.

전투공병 갑옷이나 프데 전함은 순식간에 히트 박아서 깨먹을 수도 없음. 눈 뜨고 당해야 되니까.

오브젝트도 똥이랑 좋은 게 너무나 갈린 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