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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니 *친 개발자녀석들아
작성자 소령2색규 작성일 2014-12-13 11:44 조회수 227

이제껏 이딴 캐릭터는 없었고 나와선 안되는 캐릭터였다

공중가드불가 공콤 변신 캐릭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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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의 공중캐릭터는 등장할때마다 막강한 위력을 지닌다. 기존의 20번대 이내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지상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물론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장비를 조합하여 공중형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그렇다 한들 기본적인 스펙으로 공중에서 적을 제압하는 캐릭터는 강하다.

그 예로는 하자마, 메카닉, 마이, 루시퍼, 미카엘, 피터팬, 디스트로이어, 윈드러너, 트레이스등이 있는데 라인업 부터 화려하다.이들의 특징은 빠른 이속으로 공중에서 손쉽게 적을 제압할 수 있고 이후 콤보도 용이하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어마무시하게 막강한 캐릭터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런 캐릭터들을 파훼하기 위해 마피아를 쓰는데 요즘에는 이속이 빨라서 조금만 스텝을 밟는다면 총알 한발 맞추기도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착지위치를 예상해서 쏘는 몇발로 제압하는게 전부다.)

박일표 역시 공중캐릭터다. 써보진 않았지만 공중에서 그 어마어마한 불기둥을 세운 후에는 공콤이 들어간다. 난이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맞으면 두세번은 기본이고, 콤보의 방향전환도 매우 쉬우며, 넉백거리도 우수하다.

이런 박일표의 능력은 여러 요소들이 더욱 강하게 만든다.

1. 공콤의 첫번째 타격이 가드불가인 점
여타 공중캐와는 달리 막을수가 없다. 미카엘이나 루시퍼도 너무 빠르면 당황해서 막을수 없는건 마찬가지인데 박일표는 근본부터 막아놨다. 콤보의 첫타가 가드불가이다. 가불기는 대체로 심리전을 위한 것이었다. 예전엔 버서커나 스벤, 사신 등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그 의미가 변질되어서 콤보의 시작이 되어버렸다. 스킬로 시작하는 콤보가 있는 반면 박일표는 평타로 시작이 가능하다. 망할

2. 공콤의 첫번쨰 타격의 범위가 어마어마한점
막을수도 없는게 범위는 무시무시하게 크다. 

3. 땅긁기로도 콤보를 이어나갈수 있는 점.
이녀석은 수도없이 불기둥을 세운다.

4. 변신한다는 거
이전의 변신캐릭터는 웨어울프 밖에 없었다. 귀신도 범주에 넣으라면 할 순 있겠지만 박일표의 변신 아이덴티티는 웨어울프와 비슷하다. 변신을 하면 무기스킬밖에 쓸 순 없지만 평타들이 막강해지고 체력이 0이 되어도 변신 중이라 장비가 떨궈지지 않는다. 변신이 끝나면 끼고있던 장비를 쓸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을 박일표는 모조리 계승했다. 거기에 추가된 점은 변신할때 불을 내뿜는다. 웨어울프의 경우 변신자체가 하나의 심리전 요소가 됐었는데 박일표는 그런거 없이 상대를 막게 만든다. 그리고 변신 후의 스펙도 상당하다. 망할 공중가불기

5. 기립
공중캐릭터면 밸런스를 생각해서 호랑이꼬리 같은걸 안줄만도한데 이녀석은 누워있으면 시도때도없이 일어나서는 불기둥을 세운다. 망할

6. 무기스킬.
*나쎔 범위도 크고 십라

총평 : 이녀석은 오류다. 로스트사가는 밸붕관련해서 사과하고 유저들에게 맛있는 밥한끼 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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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공중캐릭터는 가드가 가능한 기술들로 제압했기때문에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했다. 메카닉도 그 위상을 잃어가고 있고 하자마는 고인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박일표는 이런 흐름을 무시라도 하는듯 게임에 등장해서는 환경을 뒤바꿔 놓았다. 게다가 이전과는 다른 수많은 장비들이 난무하는 지금의 환경에서 박일표는 더욱 꽃을 핀다. 

박일표를 만나면 도망다니게 된다. 어떻게 겨우 얻는 공뢰를 설치하기 바쁘고, 겨우 맞춘 평타로 기소를 해도 무의미해진다. 심지어 벗겨도.. 하오마루가 그리워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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