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로스트사가 오픈베타 테스트 후기:로스트사가 이대로는 안된다. | |||||
작성자 | 중사1아트픽쳐 | 작성일 | 2009-02-13 22:29 | 조회수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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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스트사가(로사)의 컨텐츠는 얼마나 될까? 로사는 ASD(점프/방어/공격)와 방향키, 숫자키로 이루어지는 대전액션 게임이다. 이러한 기본기를 이용한 컨텐츠를 크게 분류해서 용병/모드/맵 으로 나눌 수 있다. 즉 18종류의 용병과 5개의 모드, 11x3개의 맵이 구현되어 있는 것이다. 언뜻보면 많아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르다. 미션모드(히든크라운과 파워스톤)는 버림받았고 기본적인 룰이 똑같아 하나의 모드나 다름없는 포로탈출,데스매치,팀데스매치도 상대팀을 KO시킨다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다. 유저들에게 버림받은 컨텐츠는 없는것과 다름없다. 2종류의 미션모드는 빼버리고 같은모드나 다름없는 3개의 모드는 합쳐버리자. 그리고 미션모드가 빠지면서 4x3개의 맵도 같이 빠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실상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18종류의 용병과 한개의 모드, 7x3개의 맵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가장 기초적인 기본기가 구현된 상태라고 볼수있다. ASD키를 이용한 평타와 스킬, 다양한 용병과 그것들을 교체해가며 구사하는 콤보는 '웰메이드 게임'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하지만 그뿐이다. 아무리 기본기가 잘되있어도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하면 금방 질리는게 당연하다. mmorpg에서 계속해서 던전을 만들고 퀘스트를 만들듯이, 로사도 새로운 용병을 만들고 새로운 모드를 만들고 새로운 맵을 만들어야 한다. 유저들은 새로운 컨텐츠를 원한다! 용병은 이미 18종이 나왔고 밸런스도 훌륭한 편이다. 32종의 새로운 용병이 느리지만 개발중이라고 했고 나머지 50종의 용병도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 있다고 한다. 지금 로사에게 필요한것은 수억씩 쳐들이는 마케팅이 아니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맵과 모드를 만드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