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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오륜서 중  
작성자 훈련병니텐이치류 작성일 2014-06-30 14:32 조회수 218

전투 시의 눈 운용 법


 

현상에 치우치지 말고 상대의 본질을 꿰뚫어라

 

전투 시에는 눈을 크게 뜨고서 전체를 두루 살펴야 한다. 사물을 보는 눈은 ‘관(觀)’과 ‘견(見)’의 두가지 눈이 있다. ‘관의 눈’이라 함은 상대방의 생각을 간파하는 마음의 눈을 말하며, ’견의 눈’ 이라 함은 육안으로 상대의 현상을 보는 것을 이른다. 싸울 때는 ‘관의 눈’을 크게, ’견의 눈’을 작게 뜨고서 먼 곳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가까운 곳의 움직임을 통하여 대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다시 말하면 병법에서는 상대의 눈과 칼끝, 주먹의 움직임을 통하여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무엇보다도 적의 칼끝 움직임을 잘 파악하여 적의 표면정긴 행동에 조금도 현혹되지 않는 것이 병법의 주안점이다. 이는 깊이 잘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눈 동작에 대한 소양은 협의의 병법(1대 1의 싸움)이든 광의의 병법(많은 사람과의 전투)이든 다 마찬가지이다.

눈동자를 움직이지 않고서 양 옆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나 자세는 바쁠 때 갑자기 익히려면잘 되지 않는다. 이 글에 쓰인 이론을 잘 익혀서, 평소부터 전투에 임할 때와 같은 눈 동작을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전투 시의 자세

 

평상시와 다름없는 자세로 전투에 임하라

 

몸의 자세는 머리를 숙이거나 뒤로 *히지 않고 똑바로 하며, 인상을 찡그리지 않는다.

눈은 움직이지 않고, 이마에는 주름을 짓지 않는다. 미간을 찌푸려 눈동자를 고정시키고,

눈을 깜박거리지 않도록 평소보다 눈을 가늘게 뜬다. 온화한 표정으로 콧날을 세우고

아래턱을 잡아당기는 자세를 취한다. 목은 똑바로 펴고 목덜미에 힘을 주어 어깨에서부터

온몸에 걸쳐 골고루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양쪽 어깨를 낮추고 등골은 곧게 펴되 엉덩이를

내밀지 말고 무릎에서부터 발끝까지 힘을 주며 허리가 굽지 않게 배에 힘을 준다.

‘비녀장을 박아 죈다’는 것은 와키자시(脇差)의 칼집을 하복부에 붙여 끈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하라는 가르침이다.

병법에서는 평상시의 자세를 전투 시의 자세로 삼아 싸울 때도 평상시와 같은 자세로

전투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이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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