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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드아트온라인 16.5화 (4)
작성자 대령2이런영웅은싫어 작성일 2014-04-25 18:25 조회수 88
"아아아앗!! 히아아아앗!!"

머리를 거칠게 흔들고, 부드부들 몸을 떨며, 아스나는 목소리를 높여간다.
혹시 아픈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출 수가 없었다.
찰박찰박하고 질퍽한 소리를 내며 내 것이 아스나의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후아...아...아---앗!!!"

마침내 내 성기는 뿌리까지 완전히 아스나의 그 곳으로 들어갔다.
나와 가장 관계가 깊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여성이라는 것과 동시에, 한 없이 높은, 아인크라드 최고의 아이돌을 내가 안았다는 괴이함에 사고(思考)가 내 머릿속에서 빙글빙글 소용돌이쳐서, 아무래도 머릿 속 퓨즈가 나가버린 느낌이다.
어떻게든 호흡을 진정시키며, 나는 아스나의 귀에 입을 가까이해서 말한다.

"전부, 들어갔어...아프지, 않아...?"
"아, 아니...그보다...뜨거워...서, 녹아벌릴 것 같아앗...!"

설레설레 고개를 흔들면서 아스나가 가늘고 높은 목소리를 짜낸다.

"키리토 군의 것이...가득...들어와서...앗...앗..."

난 전혀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저 쾌감에 견딜 뿐이지만, 들어간 것 만으로도 아스나의 숨이 점점 거칠어지는 걸 알 수 있다.
그에 맞춰, 그녀의 그 곳이 수축을 반복해서, 나를 심하게 조여왔다.

"하앗! 앗, 시, 싫엇, 거짓말, 나, 또, 또...!"

열에 뜬 아스나의 목소리는 교성으로 변해갔고,

"시, 싫어, 또, 가, 가버려어, 앗, 앗,"

확, 하고 고개를 크게 *히더니,

"아아아---앗!!!"

크게 소리치며, 아스나는 두번째 절정에 이르렀다.
동시에 굉장히 강한 힘으로 내 성기를 조였고, 무서울 정도로 몸 안 쪽에서 맹렬한 사정감이 솟구쳤다.

"!!"

나는 입술을 깨물려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아직 왕복 한 번도 안 했는데 가버릴 순 없다는 빈곤한 결의를 다져, 어떻게든 충동을 억누르는데 성공한다.

하아하아, 하고 거친 숨을 토하며, 나는 오르가즘 직후에 축 늘어진 아스나의 몸을 다시 안았다.
그다지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난폭하게 질 입구의 거의 끝까지 당겨 다시 한 번에 찔러넣는다.
철퍽! 하는 소리와 함께 액체가 흩뿌려진다.

"흐아아아앗!!"

그 순간, 아스나가 눈을 크게 뜨며 비명을 지른다.

"앗돼앳! 그런거...하면, 나 이상하게 되어버려어..."
"......"

나는 부득이하게, 다시 아스나의 안까지 들어간 상태에서 움직임을 멈췄다.
뜨거운 액체가 나를 감쌋고, 빈틈없는 고통의 파도가 전신을 덮어온다.
아스나는 이미 여러 번 가버렸고,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나도 곧 싸버리겠지만, 왠지 이런 식으로 일을 끝내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에...?"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던 아스나를 들어올려, 나는 밑으로 향한다.
마침내, 두 사람의 자세가 바뀌어, 누워있는 내 위에 그게 들어간채로, 아스나가 올라탄 모양이 됐다.

아스나는 자신의 자세를 깨닫고는, 얼굴을 더욱 붉히며 싫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싫어어...이거...부끄러워어.."
"아스나가 움직여줘..."
"에에-...으, 응..."

수치심으로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아스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앗, 우우...웃, 나만...기분 좋아져서...미안해...앳, 키리토군도, 가도, 괜찮아..."

내 그것이 들어간 그 곳에서 찰박찰박 물기있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아스나의 움직임은 극히 단순했지만, 다시 한 번 마비될 정도의 강렬한 쾌감이 내 몸을 꿰뚫는다.
이대로라면, 금방 갈 것 같다-라고 생각했을 때,

"응, 응, 앗, 후웃..."

오른손 검지를 입에 물고 허리를 위아래로 흔드는 아스나의 목소리에 다시 흥분감이 섞이기 시작했다.

"아우, 아웃, 왜앳, 나아, 앗, 이런, 이런 거어,"

아스나가 머리를 흔들 때마다, 밤색 머리카락이 춤춘다.
땀방울이 흩날리고, 빛이 되어 사라진다.

"미안, 미안해앳, 키리토군, 나, 앗, 앗, 또, 가...가버...려어-엇!!"

어-하는 소리를 가늘고 높게 끌어올리며, 아스나는 전신을 크게 *히고, 두 세번 크게 경련했다.
그에 맞춰, 앞으로 나온 *슴이 부들부들 떨린다.
아스나의 눈썹을 찌푸리고, 양쪽 눈을 감고, 이를 꽉 문 그 순간의 표정은 굉장히 귀엽고, 음란했지만, 그걸 멍하니 감상할 여유는 없었다.
내 그것이 들어간 아스나의 그 곳이 내 것을 심하게 조여왔고, 벌써 여러번 겪었던, 그리고 지금까지의 것 중에 가장 강한 충동이 나를 덮쳤다.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참지 못하고, 밑에서부터 아스나의 몸의 중심을 무리하게 찔렀다.
양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누르고, 한계까지 뜨거운 덩어리를 들여보냈다가 다시 뽑아낸다.

"아--앗! 아아아아----앗!!!"

가버린 직후에, 아스나는 마음껏, 미칠듯이 몸부림쳤다.
이 쪽을 향해 뻗은 그녀의 손에 나는 내 손가락을 얽어, 꾹 하고 쥔다.
아스나의 안을 긁을 때마다, 넘칠 듯이 액체가 흩날려, 두 사람의 결합부가 끝없이 뜨겁게 녹아든다.

"후아앗, 굉장햇, 굉장해..."

흔들흔들 흔들리던 *슴에서도 대량의 땀이 흩어진다.
아스나는 달아오른 표정으로 헛소리 같이 달콤한 소리를 흘린다.

"앗, 앙, 앗, 아아아앗!!"
"나, 나도 더이상...!"
"아흣, 괜찮아, 싸줘, 앗, 키리토군의 뜨거운 거, 잔뜩, 싸줘엇...!"

나는 격렬하게 아스나의 안에 찔러넣고, 극한까지 죄어오는 욕망을 한번에 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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