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머스킷티어에 대한 고찰 1편 ( 장점 편 ) | |||||
작성자 | 중사4구선장 | 작성일 | 2009-02-10 19:44 | 조회수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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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이너에서 아예 원거리 쪽으로 전향한 구선장입니다. 머스킷티어. 좋더군요. 타 캐릭에 비해 넓찍한 시야와 그것에 맞는 전 용병중 ''최고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명실공히 제 1의 저격용병! 이제부터 이 용병에 대해 장단점 분석을 해봅시다. 1. 가공할만한 사정거리와 시야 -솔직히 시야가 넓다는것은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작전지휘용도로 쓰려고 해도 그저 로마시대 방진처럼 뭉쳐다니면서 한명 잡아다 구석에 몰아넣고 뚜들겨 패는게 전략이라고 외치는 로스트 사가에서는 그저 혼자 나다니는 적 위치만 미니맵으로 파악해도 그만이니까. -그러나 그 시야는 타 원거리 캐릭보다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공격''에서 그 진가가 드러나더라. -만약 육보,우병,웨건 아니 심지어 메이지 같은 법사게열까지, 그들의 스킬 거리 밖에서도 머스킷은 그들의 위치와 그들이 하는 행동을 전.부 감시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그것을 보고 빈틈을 보일때(조준할때, 마법 기모을때 등 정지해있을때라던가)마다 한발한발 갈겨주는게 가능하다. -대부분 기존의 원거리 용병은 관우의 중거리보다 조금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점프샷과 연사스킬 등을 가지고 화력지원에 주목적해 있지만, 이렇게까지 ''저격''이라는 목적에 특화된 용병은 이녀석이 처음이다. -무슨 뜻이냐 하면, 기존의 원거리 용병들이 근접용병의 ''사정거리''밖에서 총을 마구 쏴대며 아군 근접용병이 싸우기 편하게 만드는, 그래서 간혹 적 근접용병이 작정만 하면 얼마든지 원거리용병을 요격할 수도 있는 위치에서 싸우는 것과 달리, 저 멀리서도 샷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2. 단타라고 무시하면 발리는 데미지 -필자가 현재 머스킷 렙 12쯤 되었는데, 킬수와 타격수는 못 올려도 데미지는 조금만 맞추면 바로 S뜬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머스킷의 총탄 한발 한발이 타 원거리 용병들보다 좀 더 강력하다는 소리다. 스킬로 크리까지 번쩍 뜨면서 맞으면? 디펜더가 무적스킬 안 썼을때 약 30퍼센트의 피를 단번에 쳐뽑아내는걸 확인했다. -무엇보다 머스킷이 노려야 되는 타이밍이 주로 적이 공격중일때나 스킬게이지 회복을 위해 쉬고 있을때, 스킬이 끝난 직후의 후딜레이 등 가드가 취약한 부분이다. 그렇다보니 더더욱 크리는 잘 터지고, 결국 평균 데미지가 높아진다. -옷 스킬인 대포는 사정거리를 익히기만 하면 장애물을 넘어서 적을 타격하는 놀라운 공성병기가 된다. 그것도 2연발이기 때문에 적이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누운채로 붕 뜨는 사태가 벌어진다. 해적의 왕폭탄보다 좋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대신 해적의 왕폭탄은 이동과 점샷 덕에 운용성이 더 좋다.) 3. 적 원거리/법사 요격에 최강 -생각해봐라. 웨건이나 우병, 육보등 기존의 원거리 용병들은, 메이지들이 기 모을적에 때릴 수는 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들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법사의 캐스팅을 막지 못하는 순간 메테오나 블리자드의 밥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얘기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런 리치의 위험부담을 머스킷은 전.혀 받을 필요 없이 화면 끝에서 어슬렁거리는 메이지들을 한발씩 갈겨서 눕히면 된다. 정조준 상태에서 맞으면 무조건 눕기 때문에, 스킬 쓸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꼭 그렇지 않아도 대충 감샷으로 쏴도 근접캐의 점타를 맞은것마냥 장시간 경직되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마법을 쓸 수는 없다. 더군다나 법사가 그렇게 주춤하는 것 만으로, 아군 근접유닛은 법사를 주 표적으로 삼게 된다. -대포와 비슷한 스킬인 후크의 왕폭탄을 살펴보면, 왕폭탄을 들고 던지는 중간에 한대라도 맞으면 폭탄은 떨어지고 까딱하면 그 폭탄에 자기가 맞기도 한다. 머스킷 역시 이런 경우가 없지 않지만, 후크에 비해 위험성이 덜한 편이고, 대포는 머스킷 본인과 체력공유 같은건 안하는 관계로 마법에 맞아도 별 문제 없다.(핵 수준의 데미지를 맞으면 중간에 소멸하는것은 경험했다) -즉 대포만 갈아놓고 튀면 대포의 착탄위치에 있는 법사들은 마법 쓰다가 대포만 맞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