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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패치란
작성자 중위5달이뜬다가자 작성일 2014-04-09 13:45 조회수 91
패치란

패치는 게임 같은 프로그램(Program)에서 어떠한 수정이 필요할 경우 재 설치 없이, 일부 파일이나 소스코드(Source Code)를 변경해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업데이트(Update)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Contents)를 자주 추가하는 온라인 게임(Online Game)은 패치를 통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패치를 통해 게임 내용을 바꾸는 것은 재 설치에 비해 다운로드 할 파일의 용량이 훨씬 적기에 굉장히 빠르게 게임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치를 통해 게임 내용을 수정할 수 있게 하려면 초기 프로그래밍(Programming) 단계에서 이를 염두에 두고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게임 실행 시 게임 클라이언트(Game Client)의 버전(Version)을 검사하는 단계를 만들고, 최신 버전이 아닐 경우, 해당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둬야 한다. 패치 파일은 업데이트에 필요한 파일만을 담아 배포해야 다운로드 용량이 작아져 서버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클라이언트의 업데이트 속도도 빨라진다.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게임에 버그(Bug)가 발견되거나 밸런스 등을 조절해야 할 때 패치 파일을 디스켓이나 CD를 통해서 배포하기도 했다. 이 때 게임 잡지의 부록 등으로 퍼뜨리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 이후로 넥슨의 바람의나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같은의 온라인 게임 및 손노리의 화이트데이 같은 게임들이 인터넷을 통해 패치 파일을 배포하는 형태를 채택했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게임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단계에 앞서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게임 내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런처(Launcher)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더불어 이런 런처에 해당 게임사의 다른 게임을 노출시켜 유저 유입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또는 런처 단계에서 게임 접속 가능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패치를 담당하는 런처에서 게임 서버의 상태를 접속 가능, 포화, 접속 불가로 나타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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