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屈原(굴원) - 九章(구장) 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 | |||||
작성자 | 소위2영자장애 | 작성일 | 2013-12-28 19:48 | 조회수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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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九章)」이 지어진 시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대체적으로 「귤송(橘頌)」, 「석송(惜誦)」, 「추사(抽思)」, 「애영(哀郢)」, 「섭강(涉江)」, 「사미인(思美人)」, 「비회풍(悲回風)」, 「석왕일(惜往日)」, 「회사(懷沙)」의 순으로 여겨지고 있다. 굴원이 강남으로 추방당한 뒤 군왕을 생각하고 나라를 근심하며, 시름에 겨운 충정을 노래한 것이다. 「추사」는 초 회왕 24년(기원전 305)에 굴원이 합진 정책의 그릇됨을 간하였으나, 왕이 듣지 않고 귀양을 보냈을 때의 일을 노래한 것이다. 저 남쪽 영도(郢都)에 한 마리 새가 있어, 한수의 북쪽으로 날아왔네. 그 얼굴, 그 맵시 그리도 고운 것이, 외로이 떨어져 낯선 이역 땅에 왔네. 고고한 성품이라 남들과 어울리지 않고, 그 곁엔 알아 줄 친한 벗 하나 없네. 이 먼 데서 갈수록 남에게 잊혀지고, 제속을 말하려 해도 말할 길이 없어. 북산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리며, 흐르는 물가에서 한숨만 내쉬네. 有鳥自南兮, 來集漢北. 好姱佳麗兮, 胖獨處此異域. 旣惸獨而不群兮, 又無良媒在其側. 道卓遠而日忘兮, 願自申而不得. 望北山而流涕兮, 臨流水而太息. [네이버 지식백과] 「구장」 [九章] (역사 따라 배우는 중국문학사, 2010.3.24, 다락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