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屈原(굴원)에 대하여 (4) - 4 | |||||
작성자 | 소위2영자장애 | 작성일 | 2013-12-28 19:42 | 조회수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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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산귀는 오지 않고,그러니 나는 영지초나 뜯으며 시간을 보낼 수 밖에,들리느니 배고픈 거지소리요;바위돌은 여기저기 쌓여있고 칡풀만 무성하다!슬그머니 원망의 마음이 들면서,아예 돌아갈 생각도 들지 않고;그녀는 나를 생각하기는 하는지?(이래저래 불안하기만 하다)(그녀 생각엔:)산중에 있는 그녀 자신이 향기로운 두약같아서,마실땐 맑은 석수를 마시고,머물땐 고결한 송백아래 있는 것인가。단지,그녀가 오지 않는 것을 보니;그녀는 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닐른지? 도무지 그녀 속마음을 알 수는 없다……。어느덧 ... 천둥소리만 크게 들리고,비소리만 우렁차다,천지가득히 순식간에 어두워지고;원숭이떼는 시끄럽게 낮부터 밤중까지 울부짖고;바람소리 소소한 것이,낙엽지는 소리만 가득하다……。 이런 심정을 왕일(王逸)은 '귀신의 흥취를 잘 묘사하여 쓸쓸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네' ...굴원의 '구가(九歌)' 중에서도 이 산귀는 특별히 꽃어름눈물이 좋아하는 시가이다。 備寫鬼趣 悽緊動人... 귀신의 흥취를 잘 묘사하여 쓸쓸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것이다 「산귀 山鬼」,달리 산신山神으로 불린다。이 단어는 현대話說에도 쓰인다,「산 (속)의 정령」。 첫구의「山之阿,산모퉁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글자이다。「폐례 薜荔」,목련(木蓮)의 또 다른 이름이다,상록의 만생식물(常綠蔓生植物)이다,향긋한 맛이나고,항상 담장위에서 파생한다。「여라 女蘿」,일종의 만생식물(一種蔓生植物,소나무에 붙어사는 겨우살이의 일종, 산책할 때 살펴보세요~~흔히 볼 수 있습니다),꽃은 피지않는다。이 양구가 의미하는 것은:산귀의 형상을 설명한 글로서 폐례와 여라를 입고 걸친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함제 含睇」,한번 본 듯이 아는체하는 것을 말한다、담뿍 정을 담고서,곁눈질하는 자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서 ,자못 그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눈빛으로 보는 것;「의소 宜笑」,친근하게 미소를 짓는 것을 형용하는 말이다;「선요조 善窈窕」,善은 美의 동의어로서 아름다움을 지칭한다,시경 제일 첫 번째 나오는 시가인 '관조'에 나오는 고대의 정숙한 여자를 형용하는 말로서 내심으로 모든 아름다움을 은근히 좋아함을 말한다(例:《詩經.關睢》:「窈窕淑女,君子好逑」,이러한 여성을 중국에서는 옛부터 군자의 좋은 베필로 여겼다。즉 여기서는「窈窕」가 가르키는 것은 섬세한 아름다운 굴곡이 드러난 신체를 지칭하는 것이다。이 양구는 「山鬼」의 싯귀를 여는 초귀로서:오매불망하면서 사모하는 심정、은근한 미소,정숙한 여인으로 분한 산귀를 기다리는 심정을 묘사한 것:「문리 文狸」,얼룩무뉘의 이리(花狸)를 가르킨다,로경(路徑)을 가르킨다;「신이거 辛夷車」,辛夷花로 덮힌 마차,辛夷花는 목란(木蘭)을 말하는데、옥란(玉蘭)의 총칭이다;「계기 桂旗」,계수나무가지로 만든 장식용 기를 말한다。「석란 石蘭」、「두형 杜衡」모두 꽃의 이름이다。이 네구는:스스로 붉은 표범을 타고서、얼룩무뉘 이리를 쫒고,마차에 깃밧을 꼽는등、산귀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을 묘사한 장면이다。 「유생 幽篁」,깊고 어두운 대숲;「종 終」,상용구로서;「후래後來」를 나타내며 늦게 옴。「용용 容容」,구름이 뭉게뭉게 일어나는 모습。「묘명명 杳冥冥」,杳,渺遠한 것으로 아득하여 이목이 미치지 못함을 나타낸다, 杳冥冥이란,혼암(昏暗)、부청(不淸)、불진절(不眞切);「강 羌」,고대 초(楚)의 지방 사투리로,조사로 쓰인다;「영수 靈修」,上文의「子」下文의「公子」즉 산귀를 뜻한다、「군 君」도 같은 뜻으로,모두 산귀를 나타내는 말로서「他」의 호칭이다;「담망 憺忘」편안하게 잊음;「기안 旣晏」,晏이란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아름다운 一刻을 지칭하는 말이다,기안이란 기울기 시작하는 화려한 시간을 말한다;「숙화자 孰華予」,누가 영화롭게 하느냐。「삼수 三秀」,영지의 일종으로 일년에 세 번 꽃을 피우는데,그것을 가르켜 曰三秀라한다。「방芳」,香을 말함;「두약 杜若」,꽃이름;「연의작 然疑作」,然,서로 믿는 것,然疑作,미더움과 못 미더움이 교차하는 모양。「전전 填填」,우뢰치는 모습;「猭」和「狖」모두 원숭이의 한종류;「삽삽 颯颯」,바람소리;「이우 離憂」,「이 罹」와 같은 말로서 근심(憂)을 나타낸다。 출저: boolingoo 지식인 님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3&dirId=307&docId=437423&qb=6rW07JuQIOq1rOqwg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rIFIc5Y7uNssZJQ4Qosssssstd-340766&sid=Ur6mM3JvLBgAAGUrC1o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