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재미있었던 로스트사가 | |||||
작성자 | 대위4백조 | 작성일 | 2013-08-13 16:27 | 조회수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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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처음 여탕의유혹 이라는 아이디로 시작해서 고등학생때까지 즐기다가 이제 저는 벌써 여대생이 되었네요. 중간에 여탕의유혹은 삐약으로 바꾸고 이 아이디 마저 삭제 ㅋㅋ 메딕만 하다가 기적 길드를 만나 부족한 실력에 잘하시는 분들과 함께 1위도 해보고. 많이 뿌듯했었어요~ 그 분들 덕에 메딕만 하던 제가 크로스네이션?님 따라 관우도 해보고 샤프넬? (영어였던 거 같은데 기억이..) 님 따라 트레저헌터도 하게 되고 ~~~ 우와 지금도 뭐랄까 그 타격감 같은게 기억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나 중3땐데 그 길드원 분들이 20살 중후반 아저씨들 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와 신기해라 그땐 참 나이 개념이 없어서 다 오빠들만 같았는데. *아리소녀 새로 만들고 백조로 닉네임 바꾸고 청풍명월 길드 만나고 ㅋㅋ 소령 찍고 접고 싶었는데 대위 4호봉에 머물고 마네요. 여탕의유혹도 대위에서 삭제했던 거 같은데 삭제 안하고 계속했으면 소령은 찍었겠죠?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게임 하면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었어요. 수많은 장비와 밸런스를 무시한 신캐에 질려 결국 게임을 그만두게 됐지만 제가 했던 게임들 중에선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이에요. 홈페이지 둘러보니까 제가 했었던 때 했던 분들이 아직도 하는 모습이 보이고 몇몇 분들은 탈퇴를 하셨네요. 아마 실제로는 만날 확률이 거의 없는 인연이지만 전 가끔 생각 나요. 게임 너무 많이한다고 아빠한테 맞으면서도 몰래 접속해서 유저들이랑 얘기하고 ㅋㅋ 방학을 맞아 문득 생각이 나 글 올려봅니다 ㅋㅋ 참 재밌게했었어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길바라며 ㅋㅋ 다시 시작해보고도 싶지만 이젠 대학생활을 즐겨야지요 롤도 하고있고 ㅋㅋ 대학교 참 재밌네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장학금도 타고. 제가 게임에서 만났던 분들도 다 재밌게 살고 있길 바랍니다 ㅋㅋ 운영자분들도요 이 글 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쓰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