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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
작성자 훈련병dkso11 작성일 2007-06-04 23:34 조회수 235
울기도 많이 울었고
죽기직전까지 아파도 봤고
늘 그리워했고 조금이라도 잊혀질까 매일매일 생각했고
보고싶다고 질질짜고
그와 비슷한 사람만 찾아다녔고
친구라도 되고싶어서 안절부절했고
잊지않으려고 억지로 기억해냈고
술먹으면 술주정으로 그사람 이야기 늘어놓고
용기냈다는게 고작 발신정보없이 전화거는거였고
나없이도 행복한 그사람 보면서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이정도면됐어
이젠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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