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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
작성자 훈련병dkso11 작성일 2007-06-03 16:29 조회수 208
아무렇지도 않은 척 . . .

문자 하나 전화 한 통 없어도 이해하는 척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척
섭섭함이 자꾸 커져가는데도 그걸 감춰야하는 척
''가지마''라고 말하고 싶어도 못하는 척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데도 울지않는 척
속상하면서도 속상하지 않은 척
이 모든게 지금 내 마음이야.
"척쟁이"가 되어가고 있어
내 마음도 몰라주는 니가 미운데
너를 사랑하지 않을수는 없다.
바보같지?

바보같아도 사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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