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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구지하철 화재사고-1편
작성자 소위4인증사가235 작성일 2012-09-24 18:33 조회수 9
요즘에 혹시 대구지하철 사고를 정확하게 아시는 사람이 없을 까봐 제가 화재사고를 이 글에 정확히 올립니다.

그럼 들어감돠~!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大邱地下鐵火災慘事)는 2003년 2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방화로 일어난 화재이다.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2개 편성 12량(6량×2편성)의 전동차가 모두 불탔으며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당해서,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뒤 열차는 불에 타 뼈대만 남았고, 중앙로역도 불에 타서 2003년 12월 30일까지 복구를 위해 영업을 중지했다.

1.어떻게 일어난 사건인가?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범인 김대한(당시 56세)은 2001년 4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오른쪽 상·하반신의 장애가 오게 되어 같은해 11월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김대한의 방화 사유는 심한 우울증 후 정신 질환이 심해진데 따른 판단력 상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한의 아들은 대구 중부경찰서에 출두하여 "아버지가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남의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등 정신적으로 심한 문제가 있었다." 고 밝혔다. 하지만, 지병(뇌질환)으로 인한 울분을 방화로 토한 사건이라는 분석도 있어 방화 사유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분분하다. 

김대한은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 12초경, 대곡역에서 안심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1079호 열차의 첫 번째 칸 경로석에 앉아 있다가 열차가 중앙로역에 진입하고 있을 때 라이터와 페트병 2개에 나눠 담은 휘발유 2리터로 불을 질렀다. 당시 주위 승객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그를 제지하였으나 그는 불이 붙은 페트병을 그대로 내던져 차 안에 불이 붙었다.

당시 1079호 열차는 중구 남일동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구내에 정차 중이었으며, 불은 순식간에 퍼졌으나 대부분의 승객들은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대피하였고 당시 1079호 열차의 기관사인 최정환(당시 31세)도 화재를 감지하고 대피하였으나, 승객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은 채 지하철 사령에 화재 사실을 즉각 보고하지 않았고, 아무런 보고도 받지 않은 사령은 화재 경보가 울리고 있는데도 대응이 귀찮아서 무시한 채 운행 중지 조치 등을 취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정상 운행 중이던 대곡행 1080호 열차가 중앙로역에 도착, 정차하였고, 1079호 열차의 불은 정차한 1080호 열차에도 옮겨 붙었다. 피해를 더욱 부채질하게 된 것은 뒤늦게 화재 상황을 파악하는 동안 운행을 멈춘 사령의 조치로, 사령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1080호 열차에 떠나라는 지시를 내렸을 때에는 이미 화재로 역내 전기가 끊겨 전동차가 떠날 수도 없었고 역 안 전등도 모두 꺼진 뒤였다.

사령에서는 다시 급전을 시도하였으나 급전되지 않았고, 화재는 그 사이에 1080호 열차에 맹렬히 번져 사령에서는 1080호 열차 기관사 최상열(당시 37세)에게 출입문 개방과 승객에 대한 대피 유도를 지시했으나 최상열은 자신만의 안전을 생각하여 승객의 안전을 확보·확인하지 않은 채 마스터 키를 빼들고 도망가 버렸고, 출입문이 닫히면서 열차 안에는 142명의 승객이 갇히게 되었다. 차량에는 출입문의 비상 개방 장치가 갖춰져 있었으나 위급한 상황 속에서 사용할 줄 아는 승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차내에는 그 사용법이 명확히 적혀 있지도 않아 차내에 있던 많은 승객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사망하였다. 그나마도 우연히 1080호 열차에 타고 있던 코레일 직원이 목숨을 걸고 비상 개방 장치를 취급하여 문을 열고 주위 승객들을 대피시켜 피해를 다소나마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불이 난 1079호 열차의 편성보다 불이 옮겨 붙은 1080호 열차의 편성에서 더 많은 사상자가 나와, 1080호 열차에 대한 운행 중지 조치만 빨리 이루어졌어도 사고의 규모는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또한, 화재로 인하여 차량이 타 들어가고 있는데도 사령의 지시만을 기다리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1080호 열차의 기관사도 ‘살인마’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2년 후 2005년에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라이터로 방화를 일으키려고 한 사건이 있었으나, 시민들이 덮쳐서 붙잡았으며 시트에 설치된 난연재 덕분에 불이 붙지 않았다. 그 이외에도 2005년 1월 3일 오전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 1명이 경상을 입고 객차 3량이 소실되는 피해를 야기하였다.

(용량이 꽉찰까봐 이만 마칩니다. 대구지하철 화재사고-2편 곧 올립니다!
그리고, 악플은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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