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설] 12-1화 만남 | |||||
작성자 | 소령5†악녀유이~♥ | 작성일 | 2012-07-15 18:14 | 조회수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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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퍼플로 옮겼었구나 . . ' 양호실에 도착했던 아이리와 넉조는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쉰다는 쪽지를 본 후 가까운 아이리의 기숙사에 도착했다. " 우선 여기서 좀 나아지실때까지 쉬세요. " " 고맙습니다. " " 고맙긴 뭘요, 저 그럼 먼저 씻고 올게요. " 아이리가 화장실로 사라지자 긴장이 풀린 넉조는 피곤함이 몰려와 잠이들고 말았다.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아이리는 거실에 잠든 넉조를 침대로 옮기려했으나 혼자 힘으론 부족한탓에 그냥 이불만 덮어주었다. ' 혈마기라는 분은 대체 어떤 학생이기에 . . ' 넉조의 상처를 살펴보던 아이리는 불을 끄려다 가방하나를 발견했다. 가방을 열어보니 노트 한권이 들어있었다. 아이리는 한번더 넉조가 잠든걸 확인한 후 조심스레 노트를 펼쳤다. 노트에는 한 여학생의 얼굴이 그려져있었다. 넉조가 눈을 떳을땐 이미 해가 중천에 뜬 후 였다. 주위의 낯선 풍경에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이곳이 아이리의 기숙사라는것을 기억했다. 서둘러 뒷정리를 한 넉조는 자신의 가방을 들어올리자 옆에있는 약 봉투가 눈에 띄었다. 약 봉투에는 작은 메모지 하나가 붙어있었다. - 많이 피곤하신거 같아서 먼저 가볼게요. 넉조는 자신의 기숙사로 돌아왔으나 한참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 어제일이 꿈은 아니겠지? ' 아이리는 평소처럼 마피아 구르기 연습을 하려했으나 머릿속에서 어젯 밤 일이 자꾸 떠올랐다. 넉조의 가방속에 있던 노트에는 한 여학생의 그림만 여러장 그려져 있었다. ' 그 그림 . . 나를 그린걸까? ' 그리고 가방속에 있던 또 하나의 . . 퍽! 생각에 깊이 잠긴채 멍하니 구르기만 하던 아이리는 경기장 끝에 앉아서 구경하고있던 남학생과 부딪혔다. " 죄송합니다 . . 어? " " 아얏! 어? " 뜻밖의 인물을 보게된 아이리는 반가움에 활짝 웃었다. " 볼보! 마피아 연습장에 어떻게 들어왔어? " " 뭐 그냥 지나가다 잘 지내나해서 와봤지. 여기서도 혼자 연습하나보네. " " 응, 넌 아직 아이언 나이트 수업받아? " " 어허, 날 뭘로보고! 이미 졸업했지. " " 우와, 벌서 두군데나 졸업? 빠르다 . . 그럼 무슨 수업받아? " " 난 캠을 안찍자나, 요즘엔 서부의 총잡이가 끌리더라. " 아이리는 서부의 총잡이라는 단어를 어디선가 본것같았다. 기억해내려 했지만 쉽게 기억나지 않았다. '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분명. ' " 야!!!! " " 아, 깜짝아! 왜 소릴 질러. " " 부르는데 계속 멍때리니까 그렇지, 아무래도 안되겠다. " " 뭐 . . 뭐야 어디가는데! " 볼보는 아이리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갔다. 멋있는걸 보여주겠다는 볼보의 이끌림에 도착한곳은 시합장이었다. P.S 끊기엔 너무 짧고 붙이기엔 용량초과로 나눠서 올립니다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