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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펌1]선생님 이야기
작성자 훈련병krs9101 작성일 2007-05-20 21:22 조회수 388
선생님 이야기

2000년 AA월 BB일 

★ 나는 오늘 학교에 가는길에 노오란 비닐 봉다리를 주었다. 
속에 노오란 물 같은 게 들어 있는 그냥노오란 비닐봉다리인가 보다했다. 
나는 개구쟁이다. 그래서 체육시간에 선생님을 놀려주겠다고 다짐했다. 
체육시간에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코를 골며 자고 계셨다. 
나는 선생님의 머리에 그 비닐봉다리를 씌웠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 그날의 신문기사 
<특보> 

한 초등학교 교사, 본드흡입후 환각상태로 2시간동안 정신착란증세보임.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바지를 발목에 걸친 채로 고함을 지르며 기마자세로 두손을 앞으로 뻗치는 이른바 장풍자세를 남발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줌. 
평소 친분이 있던 모 교사의 말에 의하면 "처음에는 체육수업의 일부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주문을 외우더니 나중에는 장풍을 쏘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조회대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어깨에두르고 애국가 4절까지 부르더니 
5층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던 걸 간신히 말렸죠" 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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