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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은장x베네 (feat 도망)
작성자 중위4사무레기 작성일 2011-07-14 20:40 조회수 8
베네는 은장에게 전해줄물건을 들고 힘겹게뛰어올라왔다.

그리고는 문을 벌컥열고들어왔다.

"오빠 여기 전해줄물건..."

하고는 도바와 은장이 같이있는것을 보았다. 언뜻 보아도 그냥있는것처럼은 보이지않았다.

베네는 물었다.

"왜 도바랑 같이있어?"

은장도는 우물쭈물거렸다.

"어...그게...친구....그런거.."

베네는 친구 도바이니만큼 별 의심을 하지않았다. 하지만 은장도가 왜 우물쭈물 거렸는지는 아직도 의심이갔다.

그리고 셋은 모여서 담소를 나누었다. 왠지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순간 은장도는 화장실이 가고싶었다. 그치만 은장도는 화장실에 갈수가없었다. 화장실에 가는순간 시나리오가 눈에 뻔하기떄문이다.

은장도는 너무나도 급했고 어쩔수없이 화장실에 가기로 결심한다.

"나 잠깐 화장실에 다녀올게."

그리고 은장도가 발걸음을 때는순간 도바와 베네의 눈은 왠지 달랐다.

베네는 물었다.

"둘이 왜 같이있었어 ?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도바는 당당하게 대답했다.

"은장도랑 나랑 연인사이거든"

베네는 역시나 충격을 먹었다. 친한친구하고 양다리를 걸치고있었다니 말이다.

도바는 말했다.

"아직 은장도가 말안했어 ? 너랑 헤어진다고 하더니."

도바는 애초에 있지도않던 말을 만들어내버린것이다. 떠나보내기 싫었기 떄문이다.

베네는 주먹을 꽉 쥐고말했다.

"너...."

그시각 은장도는 볼일을 다보았지만 불안함에 나갈수가없었다.

은장도는 겨우겨우 고민끝에 나왔다. 예상대로 둘은 싸우고있었다.

은장도는 크게 소리질렀다.

"그만해 !"

그리고 둘은 싸움을 멈추고 은장도를 바라보았다. 은장도는 자신이 잘못한것을 깨닫고 미리 맞을 준비를했다.

그런데 그둘은 은장도에게 때리기는 커녕 욕한마디도 꺼내지않았다. 그리고는 은장도를 자신에게 오라는듯이 말을던졌다.

"나랑사귀어 주면 안되 ? 저런년이랑 사귀지말고."

이런말을이 많이 튀어나왔다.

예기치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복잡한 은장도는 결국 옷을 주섬주섬입는다.

그리고는 둘에게 말한다.

"이거다 내 잘못이니깐 내가떠날게..끝까지 있어주지못해서 미안하다 둘다."

라는 말을남기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 남은 베네,도바는 멍해졌다. 혼이쏙 빠진것처럼 말이다.

베네,도바는 은장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은장도를 쫓아 달렸다.

하지만 둘이나왔을때는 은장도는 없었다. 조용한 거리일뿐이었다.

그리고 베네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왜 간거야..."

하고는 미친듯이 은장도의 핸드폰에 전화,문자를 넣었다.

하지만 그시각 운전을 하고가던은장도는 핸들을꽉쥐고는 운전만 하고는 어디론가갔다.

그 목적지는 자기자신은장도도 모른다. 일단 발길이 닿는곳으로 가기로 결정한것이다.

그리고 은장도는 이름모를 마을에서 자기차를멈추게된다. 기름도없고 갈곳도없었기때문이다.

은장도는 조심스럽게 마을로 들어갔다. 그곳은 평범한 농촌과같았다. 조용하고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있는 모습등이 담겨있는 그런시골마을이었다.

그리고 은장도는 행여나 들킬까봐 이름을 누웉죽이라고 바꾸었다.

누웉죽이라고 짓게된계기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얻고있는 누울죽의 이름을따서만든것이다.

그리고 은장도는 마을회관에들어가서 마을촌장님을 찾는다.

"혹시여기 촌장님계세요?"

그리고 촌장님이 대답했다.

"나일세."

은장도는 한줄기빛을 발견한듯 촌장님에게 쪼로록달려가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촌장님은 믿지않았다. 그런 현실이야기가 있을수없었기 때문이다.

촌장님은 말했다.

"여기서 썩 꺼지게 !"

그리고 은장도는 다시 목적지모르는 여행을 계속한다.

배가고프고 머리도아프지만 떠난다. 그 둘을 잊기위해서.

시간을 확인하려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시계를 봤다. 

부재중 통화 20건 문자 30건이있었다.

보나마나 베네.도바 일꺼라고생각했다. 보려고 했지만 또 생각날까봐 핸드폰배터리를빼 자신의 주머니속에넣는다.

그리고 누웉죽이라는 이름으로 다시돌아가게된다. 마땅히 갈곳이없으니말이다.

그리고 1달만에 은장도는 머리스타일,체형,얼굴특징까지 싹 바꾸어버린다.

그리고 은장도는 누웉죽이라고 개명신청까지 하기에 이른다.

은장도는 잠시생각했다.

'내가왜 이러고있는지도 까먹었다.'

하고는 평범하게 살아가고있었다.

어느날 휴일 시간이난 누웉죽은 tv를 보게된다.

tv에는 왠지 익숙한 여자한명이 은장도를 찾고있었다.

그것은 베네였다. 떠나간지 오래됬어도 잊을수가없었나보다.

누웉죽는 핸드폰을 들고 당장전화하려고했지만 전화기를 놓았다.

그리고 누웉죽은 말했다.

"이제 은장도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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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할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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