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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곰님 이번편에는 님 나오는데요
작성자 대위2아이도바 작성일 2011-07-02 00:21 조회수 5
갑자기 떠오른 소재라 순서상 후에 집필해야하는데
먼저 집필함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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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者類憩侍坂에는 알마(마귀들을 관리하는 자)가 있다.
물론 그 형체는 제대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

어느 하루.
라매근裸罵勤이라는 자가 야찰夜察 태로太怒를 시작하니,
많은 이들이 즐겁고도 흥분하여 자게에 활력이 넘치기 시작한다.
알마도 즐기고 싶었겠지만, 그는 아이오兒理五에게서 지령을 받은지라
그럴 수가 없었다.

그는 광역삭제廣域削除를 시작했고, 그럴수록 라매근은 더욱더
야찰을 올렸다.
이 사건은 훗날 라매근이 자게 무리에 합류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그를 내임두로 만드는 사건이 되었다.

여하튼 후로도 와이파이渦理播理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야찰 태로를 하였고
급기야 알마는 애꿎은 글을 삭제하기까지 이르렀다.
그와 동시에 많은 이들이 알마에게 분노했고,
그들은 알마를 책망하고 비난했다.

알마는 이를 어떻게 회피하나하고 생각했지만,
그들과 친해지고 싶었지만 아이오의 지박 때문에 차마 그러하지 못했다.
사과문이라도 올리고 싶었지만 애타는 마음을 갈구는 것은 지박이었다.

그 후로 알마가 많은 글들을 삭제했고 차차 생겨난 수단들이
글 불라인두不裸湮杜-아이디 불라인두였고
많은 이들이 알마의 손에 죽고 다시 부활했다.

그러자 알래로세閼來擄說라는 자가 알마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하여
도시導屎(디시)에서 유행하던 알마 모애화謨愛和를 하였고
많은 이들이 참여하니
알마는 그저 울면서 그 그림들을 감사하게 받을 뿐이었다.
그 후 조금 삭제하는 수준이 누그러들었다.

그러나 결국 알마는 아이오의 지령을 어긴 것이 되어, 회사에서 잘리고 다른
알마가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시배리아공時俳裏兒工(시베리아곰)은 말한다.
"내가 열여섯 살 무렵, 로사 자게에서 놀던 시절에는 날마다 자게인들과 자게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였다. 하루는 터리준비께서 알마의 일을 매우 자세히 이야기해 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알마는 내 자게인 시절의 적이었다. 이 사람이 자게에서 글 삭제할 때 울던 것을 내가 모니터로 지켜보았으며, 급기야 알마의 심정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너희들더러 알마의 풍류를 본받으라고 이 이야기를 해 준 게 아니다. 사람이 어떤 사람의 마음을 누그러뜨릴려고 마음 먹으면 이렇게 마귀를 다루는 자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도 하거늘, 하물며 글을 적고 자게 내임두가 되는 일이 그보다 어렵겠느냐?'
우리는 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참신한 이야기라 여겼는데, 훗날 "자게 생활기"라는 글을 읽어 보니 이와 비슷한 것이 퍽 많았다. 이에 알마의 일을 적어 "자게 생활기"에 빠진 것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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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래 : 현대 소설, 애정 소설
2. 성격 : 비극적, 애정적
3. 배경 : 시간적 - 2010년, 공간적 - 로스트사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4.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5. 제재 : 아이오의 지령을 받은 알마의 자게 사랑
6. 주제 : 신분을 초월한 비극적 사랑





이게 웬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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