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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신 스토리만 재공해줄께
작성자 중위2Nake 작성일 2011-05-25 22:40 조회수 7



어느 여름날.
더위는 충분히 방안을 달구었다.
선풍기는 전혀 그 열기를 식힐 생각따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안의 두 사람에게 있어서, 그 열기가 가셨으면 하는 바램은 절대 존재하지 않았다.
"괜찮아?"
베네치아노가 친절하고 상냥한 음성으로 물었다.
마치 상대방의 안위를 확인하려는듯.
조심스럽게, 또 아름답게.
"이 정도..쯤이야.."
은장도는 힘들여 입을 연다.
"거짓말쟁이."
"그런말..하지말라고.."
부끄러운것인지, 지친것인지 알수 없었지만,
한가지만은 분영했다.
그는 행복해하고 있었다.
사랑에 빠져 그 행복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두사람에게, 여름날의 더위따위는 아무런 장애물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의 행복을 돋구워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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