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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잡글] 로사를 접는 진짜 이유
작성자 대위1p푸우q 작성일 2011-03-02 15:55 조회수 42

네.. 아까 쓴 글을 보니 정말 허접하더군여ㅋ

친구네 들려서 잠깐 급하게 쓴 거라 횡설수설했는데..

정말 진짜 이유 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변의 눈치

부모님한테도 눈치 많이 보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공부도 잘하고 착했고..

사실 제가 지금 공부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근데 아들이 게임이나 이런거에 찌들어가는게 싫으신 눈치이고

또 말씀도 많이 하셨고..

그리고 주변에서도 저를 안좋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 가도 절 그냥 폐인으로 바라보고..

그런 시선들이 너무 싫고..

새벽에까지 컴퓨터를 키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정말 한심하기도 했고

키보드, 마우스 뺏겨도 꿋꿋하게 게임하는 걸 보면서

정말 제 자신이 미친놈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절 그냥 놔둘 순 없구요..

2. 공부..

많은분들이 이것으로 예상하셨을 겁니다..ㅋ

솔직히 제가 로사라는 게임에 정이 들어서인지

아니 어쩌면 집착이라 해야하는게 옳겠군요

그래서 이 게임에 접속해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할 시간이 너무 많이 뺏기게 되구요

숙제를 제대로 못해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걸 보고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다가도

못끊고.. 그러다가 이렇게 끊게 됩니다



사실 어제 새벽에 컴퓨터를 잠깐 켰습니다

그런데 부모님한테 들킨거죠ㅋ

근데 절 게임하는줄로 오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우스, 키보드 다 뺏겼다가..

저희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학교는 니맘대로 하고 학원, 과외같은거 대줄 생각 없다고..

그러면서 키보드, 마우스 위치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전에같았으면 그냥 얼른 찾아서 게임이나 했겠지만

지금 이 글도 어쩌다보니.. 쓰게됩니다ㅋ..

제 자신을 돌아볼때

정말 순수하고 착하고 그러기만 하던 애가

사춘기라는 영향도 있겠지만 더 큰 게임의 영향으로..

이렇게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신뢰를 잃었기에 컴퓨터를 키면 게임하는줄 아시구..

솔직히 지른돈과 인맥이 아까워서 못접던 것도 있는데

지금 로사에 지른 돈 33,000원인데 그게 아까워서 못떠날 수도 없겠더라구요ㅋ

제 자신이 앞으로 잃을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되어..

그리고 인맥들과는 앞으로 연락하면서 살 거구요..

그래서 오늘부로 이렇게 접는거구요..ㅋ

그동안 많이들 감사했습니다 인맥들에겐..

알콜누나, 블랑, 東方Project 길원들, 령사, 시녀, 채령,,

모두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컴백할때는 정말 새로운 사람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요한 글이라고 생각되는 글만 남기고 모조리 삭제했습니다

--부주 채령아ㅋ 언제 컴백할진 모르겠다만 컴백할때를 대비해 365일퀘를 마쳐다오ㅋ
그 외에는 왠만하면 건들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정말 모두들 고맙구 사랑한다♡
1년쯤뒤에 다시올게ㅋ

--문자는 계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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