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고기 | |||||
작성자 | 중사4쿨시크 | 작성일 | 2011-03-01 10:35 | 조회수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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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는 나이가 많으시다 살아오는동안 개고기를 드셔본적이 없다고 하신다 물론 아빠의 영향으로 우리 가족도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어느날 나는 아빠한테 물어보았다 "아빠는 왜 보신탕 안먹어? 다른 아저씨들은 다 먹잖아~" "아빠는 못 먹어" "정말? 나도 불쌍하다고 생각해.." "아빠가 총각시절에 어쩌다가 혼자 산을 올라가고 있었어 근데 아무도 없을 숲속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뭔일인가 가봤지 거기서 어떤 아저씨들이 모여서 방망이로 그 개를 패고 있는거야 아마 잡아먹으려고 그랬던거겠지 그 개는 완전 피투성이였어 근데 갑자기 다 죽어가도록 맞고 있던 개가 아저씨들의 손을 피해 달아날수 있었던거야 개는 필사적으로 숲으로 도망가려했지 그런데 그 아저씨들중엔 그 개 주인도 함께였나봐 도망가던 개를 주인이 다정하게 "해피야~ 이리와~" 하고 그 개를 불렀어 그 개는 도망가다 말고 바보같이 꼬리를 치며 주인에게 돌아갔던거야 개가 돌아오자 다시 그 개를 패는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