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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두여자
작성자 중사4쿨시크 작성일 2011-03-01 10:32 조회수 32
언젠가

미국의 한 시트콤을 보는데 이런 장면이 있던게 기억이 납니다

 

한 남자가 두 여자를 두고 갈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여자는 원래 자기가 사귀던 여자친구였고

또 한여자는 새롭게 만난 여자

 

이 남자는 두 여자중에 어떤 여자가 더 나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두 여자의 단점을 하나씩 써내려가기로 한거예요

예를 들어 메리와 수잔이라면. 한쪽엔 메리의 단점을 적고

또 한쪽엔 수잔의 단점을 써서 더 나은 쪽을 고르겠다는 거죠

 

남자는 먼저 원래 여자친구였던 메리의 단점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오래 사귀어왔고 아는게 많았기 때문에

메리의 단점은 수십가지가 넘게 적혔습니다

 

"메리는 머리가 나뻐, 메리는 변덕이 심해, 메리는.. 메리는.."

신나게 적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새로 알게 된 수잔의 단점을 적기 시작했죠

그런데 남자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적고 말았습니다

 

"수잔은... 메리가 아니다"

 

아무리 단점이 많아도 그 사람은

그 사람이기 때문에 인정하고 좋아하는 것

그게 바로 애정 아니겠습니까




사진도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올리면 은꼴이라고 블라먹을까봐 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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