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카오스 | |||||
작성자 | 중위3윈드러너 | 작성일 | 2011-02-17 16:42 | 조회수 |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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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카오스 유저는 영원한 카오스 유저 다른게임을 하다가도 카오스로 돌아오지 --------------------- '카오스란?' 카오스라는 게임이 무엇인가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약간 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카오스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리자면, "Blizzard사의 Warcraft3 안에 있는 Usemap 게임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성전(AoS) 장르, 그리고 카오스 워크래프트 3 유즈맵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가 바로 '공성전(AoS)' 장르이며, 카오스 역시 그 중의 하나입니다. 카오스 외에도 외국에서는 워3가 RTS에 RPG의 특징을 가미했다면, 이 장르는 아예 워3에서 RTS의 요소들을 제거해 버렸습니다. '자원 채집, 건물 짓기, 유닛 생산'과 같은 개념들이 모두 사라지고, 플레이어가 '영웅' 단 하나만 조종하게 되어 있지요. 얼핏 들으면 단조로울 듯 하지만, 게임이 3:3~5:5 규모의 팀-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 플레이가 기존 RTS보다 더 다채로운 양상을 띱니다. 카오스의 예를 보면 약 66명에 가까운 영웅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이들 모두가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위 '몸빵' 영웅은 체력이 강하지만 공격력이 낮아 혼자 적을 죽이기 힘들고, 반대로 공격력이 강한 암살자 컨셉의 영웅들은 방어력이 부족해 선공을 당하면 허무하게 죽어버리기도 하죠. 이는 이렇게 캐릭터의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컴퓨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팀 대전(Team Match)으로 벌이는 게임이다 보니 아군과 적군의 플레이 성향이나 실력 등 다양한 변수가 얽히고 설켜 매 번 게임을 할 때마다 다른 양상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이 장르의 게임들을 체스나 바둑, 혹은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와 비교하기도 합니다. 현재 이 장르는 그 시초가 된 게임인 카오스는 이러한 RPS 장르의 핵심 재미를 충실히 재현하면서,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빠른 게임 진행', '화려한 이펙트', '강렬한 손맛'을 살리는데 집중한 유즈맵입니다. 카오스를 먼치킨(Munchkin : 비상식적으로 능력이 강한 캐릭터를 일컫는 용어) 게임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1레벨 영웅은 적 진영의 가장 약한 병사조차 힘겹게 상대해야 할 만큼 허약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혼자서 최강의 NPC인 '수호신'마저 가볍게 처리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집니다. 현존하는 RPS 중 영웅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이렇게 영웅의 힘이 강력하다보니, 한시라도 게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잠시만 방심하면 어느새 상대방 영웅의 '궁극 스킬'에 아군 3명이 한꺼번에 사망해버린다거나, 전투에만 집중하는 사이에 샛길을 돌아 아군 기지로 쳐들어온 상대방 영웅 단 1명에게 기지 전체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거나 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개성 넘치면서도 강력한 영웅들이 치열한 전략/전술을 총동원해 벌이는 한 판 싸움! 아직까지 카오스를 접해보지 못해보신 분이라면, 어서 도전해보세요. - 카오스 게임어바웃 http://chaos.gameabout.com/guide/?cont=4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