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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신캐와 구캐
작성자 중사2방어파괴술 작성일 2011-01-09 19:53 조회수 121
신캐 하향이 아니라 구캐를 상향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캐와 구캐를 대조 해보며 왜 구캐를 상향시켜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기본기부터 살펴볼까? 이번에 나온 조로는 반격기와 이단점프를 함께 갖고 나왔다. 그러면 조로는 반격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분류를 해야할까, 이단점프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분류를 해야할까?

 다른 캐릭터를 생각해보자. 사신, 데나. 이 캐릭터들은 밸런스 때문에 팅구기에 방파까지 갖춰 나올 수는 없어서 둘 중에 하나씩만 챙겨 나왔다. 그런데 조로는? 앞서 말했 듯이 이단점프와 반격기를 함께 챙겨 나왔다. 
 구캐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 눈에 이게 거슬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조로를 주캐로 사용하는 유저와의 충돌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앞으로 생길 신캐유저와 구캐유저와의 이런 악순환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신캐 나올 때마다 하향만 하지 말고 기존의 캐릭터를 신캐 수준으로 상향시키면 어떨까?
  있는 기술 없애지 말고 없던 기술 만들어 달라는 말이다. 이 말을 오해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아이언나이트에 이단점프, 카게닌자에 반격기를 넣어 달라는 게 아니라 기존에 없던 기술들을 구상해서 넣어 달라는거다. 솔배드가이의 점프대시같은 참신한 기술들.

 
 이번엔 스킬을 살펴보자. 피격 중 사용 가능한 스킬, 점프 중 사용 가능한 스킬, 엎어져 있을 때 사용 가능한 스킬. 타이거 이후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이런 종류의 스킬을 한두 개씩은 꼭 챙겨나왔다. 이번에 나온 조로는 세 개. 로즈밤, 배니쉬, 제트싸인. 
 '이게 뭔 상관이야.'
 이렇게 생각하는가? 타이거 이전의 구캐를 생각해보자. 저런 능력을 챙긴 스킬이 부스터 말고는 있었는가?(장비제외) 회피기인 전진스텝, 백스텝, 인법술은 최소한 피격시 사용할 수 있게끔 상향해야하지 않을까? 


 실현 불가능한 징징글? 아니다. 하지만 전부 실현 가능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기술들 추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쓴 이유는 최소한 신캐와 구캐간의 밸런스를 맞춰 내보내자는 것이다. 
 밸런스를 맞춰서 내보내는게 힘들다 싶으면 저번과 같은 투표를 자주하자. 신캐 하나 내보내고 투표, 장비 하나 만들고 투표. 정기적으로 한두 달에 한 번씩 투표. 이렇게 투표를 자주 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업데이트를 하다보면 로사유저간의 충돌은 물론, 로사유저와 개발자간의 충돌도 사라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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