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제수적 | |||||
작성자 | 소위1타르니스 | 작성일 | 2010-11-24 22:47 | 조회수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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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기 때문에, 기쁠 수 있고... 울 수 있기에, 웃을 수 있고... 고통을 알기에, 평화를 알고... 죽음을 알기에, 인생을 알고... 싸늘하고 시린 역경을 버텼기에, 꽃이 만개 할 수 있고... 하늘을 나는 매가 멋진 것은, 바닥을 기는 새를 알기 때문이고... 안락을 알기 때문에, 공포를 아는 거고... 가난을 알기에, 부를 아는 거고... 상대 모순에 휩싸인 세상 어둠이 밀려오는 구름 위를, 항상 한 마리로 날고 있네 매는 아마 슬픈 거겠지 소리도 끊어진 바람 속, 하늘을 품은 그 날개 쉬어갈 수는 없어 마음을 무엇에 비유하리 매와 같은 이 마음 마음을 무엇에 비유하리 하늘을 떠도는 슬픔을 사람 그림자도 끊긴 들길을 나와 함꼐 걷고 있는, 너도 아마 외로운 거겠지 벌레가 속삭이는 초원을, 함께 길을 가는 사람이지만 함께 말을 나누지도 않네 마음을 무엇에 비유하리. 혼자 길을 가는 이 마음, 마음을 무엇에 비유하리 홀로 있는 외로움을... -게드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