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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Playing Mind3
작성자 중사4델로 작성일 2010-09-13 09:20 조회수 76

 - 이곳에 남기는 기록 #3
 
 ~ 1. 끊어치기 

 앞서 말한 끊어치기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보자.
 끊어치기에 다른 특별한 방법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평타를 끝까지 다 치지 않고 중간 중간 끊으면서 계속 치면 된다.

 특히 대부분의 근접 용병은 D꾹으로 나가는 특수기 등이 있을수 있는데
 용병에 따라 끊어치기에 D꾹을 섞을 수도 있고, 아니면 스킬을 넣을 수도 있다.

 이때 관우처럼 D꾹이 딜레이가 크고 동작이 뻔히 보인다면 안하는 편이 낫고,
 버서커나 스벤처럼 방어파괴라면 중간에 섞는 것도 괜찮다.
 스킬의 경우에도 너무 딜레이가 큰 것은 자제하고,
 상대방이 당황해서 방어만 계속 누른다는 확신이 있으면 발동이 빠른걸로
 쓰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끊어치기에 매우 취약해서 끊어치기로 세워놓고 요리할 수
 있단 자신감이 있다면 굳이 넘어트릴 필요는 없다.


 1-2. 방어의 활용

 방어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2~3초 계속 누르고 있으면 끊어지는 방어이므로 상대방의 평타나
 원거리 공격에 맞춰서 그때그때 방어를 눌러주는 습관을 들이는 건 중요하다.
 (특히 이는 이후에 설명할 튕겨내기를 마스터 하는데도 필요한 습관이다.)

 특히 대부분의 포로나 팀데스를 보면 상대방의 원거리 공격에 너무 쉽게
 맞아주는 이들이 많은데, 상대방이 원거리로 나를 노릴 경우엔 내 용병 위에
 조준 마크가 뜨기 때문이 사실 타이밍만 재대로 찾으면 막기는 쉽다.

 대개의 원거리 용병 유저들이 내가 쏘면 저녀석은 맞는다.. 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하는게 로사 초중수들의 경향이라..
 원거리 공격 전부다 막아내면서 싸우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상대방 원거리 용병이 언제 재장전을 하는지 기억하는 것도
 승리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재장전 시간동안엔 마피아가 아닌 이상
 상대방에게 그대로 노출 될 수밖에 없고, 그 상황에 원콤을 넣는다던가,
 아니면 상대방이 장전하는 것을 계속 막아주면 원거리 용병 유저 입장에선
 말릴 수밖에 없다.

 원거리 공격은 무조건 막아야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건,
 이런 자잘한 원거리 공격도 누적되면 큰 데미지가 되고 이는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움츠러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되든 원거리 공격은 못 막으면 내가 바보다.. 라는 생각으로 하자.

 종종 원거리로 조준하다가 스킬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냥 피할 수
 있는 경우면 피하고, 머스킷의 경우엔 데미지가 그렇게 심한 편도 아니니
 맞아야 될 경우엔 맞아도 상관없으나...
 지대로 맞으면 데미지가 좀 큰 웨건의 3연사 등등은 왠간하면 스킬반격으로
 막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나름 쿨타임이 짧은 스킬로 막아주는 것이 현명하다.)

 더불어 법사류 캐릭들은 방어시에 전방향을 방어할 수 있는데,
 이건 자칫 근접전에 취약할 수 있고, 상대방 진영에 파고들어서 싸워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 법사류 용병에게 중요한 장점이다.
 (법사류 용병이야말로 잘만 한다면 몸빵 수상 따기도 쉬운 편이다..)

 그 외에 방어가 특별한 용병으로 빅디가 있는데...
 기왕 빅디를 주로 플레이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게,
 방어를 계속 지속하면서 '이동'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빅디는 방어가 풀리지 않다보니 방어파괴가 없는 상대방일
 경우 스킬로 때리려고 시도하기 마련이고, 방어를 누른 상태에서 뒷걸음질
 치다보면 그런 깜짝스킬들을 피하기 훨씬 쉬워진다.
 혹은 방어를 하면서 살짝 횡이동을 해서 상대방의 평타를 피하고 역으로
 평타를 넣어주는 것도 빅디 유저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는 큰 어드밴티지이므로 빅디 유저는 꼭 명심해야 한다.

 2. 방어파괴 캐릭터들의 활용

 D꾹을 누르면 상대방이 방어를 해도 부숴버리는 용병도 있다.
 세비지 버섯이랑 스벤이 대표적인 예인데...
 (스벤은 '서바이벌 프로젝트'쪽에서 넘어왔지만 여전히 무식하다...)

 버섯의 경우에는 넘어트리고,
 스벤의 경우엔 넘어트리지 않고 계속 때릴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다만 방어파괴 공격의 경우 타이밍을 예상할 수 있다면 눈에 좀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 방어파괴 용병을 쓰는 분들이 끊어치기를 마스터한다면
 상대방은 '도대체 언제 방어파괴를 쓰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고
 방어파괴를 피하려 하다보니 중간에 점프를 하거나 방어를 풀어서
 헛점이 더 많아지는 경우도 있다.
 노련한 버섯이나 스벤 유저는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방어파괴 공격은 그 데미지 자체도 굉장히 큰 편이라...
 (왠만한 평타 막타보다 데미지가 더 크며, 다른 용병 몇몇 스킬보다도 쌔다)
 스탠딩으로 끊어치기만 계속 넣을 작정이 아니면 차라리 방어파괴를 잘
 활용하자.

 특히 버섯의 경우 방어파괴로 눕힌 뒤에 넣을 수 있는 콤보를 많이 생각해
 놨다면 더욱 위력적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버섯을 조커와 같이 쓰는 경우 눕히고 풍선으로 띄운 다던가
 조커 D꾹으로 추가타를 넣을 수 있고, 혹은 뿔피리 불고 크마로 지뢰중첩을
 한다던가 다양하다)

 스벤의 경우에도 역시 눕힌 뒤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두는게 좋은게..
 대부분의 유저들이 스벤을 상대하다가 방어파괴 공격에 맞으면 데미지의
 압박에 놀라서 점프로 피하던 아예 누워버리던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추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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